더운 여름, 배터리 걱정 없는 쿨한 보조배터리, CoolAge CA-BP10A 보조 배터리

무더운 여름 스마트폰 배터리 광탈을 막아줄 

시원한 백곰이 왔다! 

투웨이 충전 방식 CoolAge CA-BP10A 보조 배터리 

☆ 리뷰에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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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시원한 화이트를 배경색으로 제작된 패키지에 쿨에이지 로고는 블루로 되어 있어 브랜드명의 특징을 살리고 있다. 독특한 점은 패키지 전면에 제품 전체 이미지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충전단자가 있는 곳의 일부를 노출시킨 점이다. 이는 충전 단자가 있는 곳에 충전케이블 연결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제품 본연의 기능인 충전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노린 구성으로 생각된다.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부의 상단에는 그레이톤의 박스안에 갤럭시탭, 아이패드, 스마트폰을 병기함으로써 지원되는 디바이스를 표시하고 있다. 

후면부는 쿨에이지의 백곰 로고와 함꼐 제품의 주요 특징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바대로 측면부에는 전면부에 있던 일부 이미지와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좌측면의 경우 쿨에이지 보조 배터리 팩의 나머지 부분, 우측면에는 애플사 충전 케이블의 나머지 모습이 삽입되어 있다. 

좌측면 상단부에는 제품과 호환되는 다비이스를 시각화하여 알기 쉽도록 되어 있고, 우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패키지 상하측면부에는 쿨에이지의 로고와 파워 패터리 팩이라는 글자만 삽입되어 간결한 인상을 준다. 제품명이  CoolAge CA-BP10A인데 쿨에이지는 브랜드명, 다음의 CA는 쿨에이지의 이니셜, BP는 배터리팩, 10A는 10,000mAh 용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CoolAge CA-BP10A(이하 쿨에이지)의 패키지는 상단부와 하단부에 씰을 적용하였다. 따라서 씰의 손상 여부를 통해 제품의 사용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데 기왕이면 홀로그램과 같이 위조하기 어려운 씰을 적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패키지 구성

쿨에이지의 패키지는 커버식으로 되어 있어 씰을 제거하고 들어올리면 된다. 개봉을 하고 처음 볼 수 있는 본체는 완충포장제에 둘러쌓여 있으며 박스의 남는 여백 주변에도 완충스티로폼이 있어 깔끔하면서도 안전한 구성이 가능하다. 

본체를 들어내면 제품의 액세서리와 설명서를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쿨에이지 제품 구성은 위와 같다. 우선 화면 상단의 좌측 첫번째 순서대로 USB 전원케이블, Y형 듀얼 마이크로5핀 케이블, 애플 30핀 케이블, 2개의 USB를 충전할 수 있는 전원어뎁터, 파우치, 제품 본체로 구성되어 있다.

쿨에이지 배터리를 똑똑하게 쓰기 위해서 사용자 설명서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 물론 제품이 직관적이기는 하지만 케이블 규격 및 안전 사항과 서비스 규정은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기 때문이다. 쿨에이지 보조 배터리의 무상 서비스 기간은 6개월로 명시되어 있다. 

 

애플 유저들을 위한 30핀 숏 케이블이 제공된다. 케이블이 짧아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필자가 보유한 5개의 여분 케이블 모두 긴 케이블이라 활용도 면에서는 숏케이블도 있어 유용하다.  그러나 갤럭시 탭 충전 케이블이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미리 구입을 하거나 기존 케이블을 이용해야한다. 

쿨에이지 본체의 전원을 공급할 USB 전원 케이블이다. 길이가 넉넉하기 때문에 컴퓨터 USB나 어뎁터에 연결한 상태에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는 벨벳 재질로 되어 있어 고급스런 느낌이 난다. 다만 케이블 수납을 위한 별도의 내부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 쿨에이지는 듀얼이다. 쿨에이지를 돋보이게 하는 듀얼 액세서리

★ 듀얼 USB, 고출력으로 뉴아이패드 충전에 딱! 시중가 7천원대 SICRON 듀얼 USB 충전기 기본 제공

쿨에이지의 기본 액세서리 중에서는 뽐뿌를 하게끔하는 유용한 기본 액세서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SICRON 듀얼 USB 충전기이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USB 충전 포멧의 디바이스가 급증하면서 USB 충전기 하나쯤은 소지하고 있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콘센트는 한정되어 있다 보니 간혹 충전을 위한 전쟁아닌 전쟁이 발생하는데 SICRON 충전기는 듀얼 USB 방식으로 동시에 듀얼 차징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벽면 콘센트에 USB 단자가 기본으로 내장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저렴한 제품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SICRON제품은 옥션에서 최저가 7000원(배송비별도)짜리 제품이다. 더욱이 제품의 출력이 2암페어(2A)로 높아 뉴아이패드의 충전도 문제가 없다. 보통 USB 전원이 500mAh인 점을 감안하면 4배 높은 것으로 아이폰 및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도 향상된다. 

따라서 쿨에이지 제품을 충전하면서 동시에 뉴아이패드 및 다른 디바이스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가 무료로 생기는 셈이다. 

★ Y자형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스마트폰 충전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쿨에이지의 돋보이는 액세서리 중 하나는 역시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된 마이크로 5핀 Y 자형 케이블 일 것이다. 한개의 USB 케이블에 두개의 5핀 케이블을 연결한 것으로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한 대부분의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1대만 있는 유저의 경우에는 스마트폰과 여분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은 액세서리라 하겠다.  참고로 별도로 구매하려면 11번가 기준으로 3000원(배송비별도)이 드는 액세서리이다. 

■ 제품 디자인

쿨에이지 보조 배터리의 전면 디자인 모습이다. 쿨에이지의 상징인 백곰과 FOR Smart Lif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전면에 있다. 마음에 드는 것은 제품의 제질에 UV/하드 코팅을 하여 플라스틱느낌이 아닌 실리콘 감촉이 나서 촉감이 좋으며 고급스럽다는 것이다.

제품의 좌측면에는 전원과 충전 USB 그리고 DC 연결 단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촤측면부를 제외한 다른 측면부는 아무것도 없이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쿨에이지 뒷면의 상단 2곳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고무 패드 처리가 되어 있다. 이는 미끄럼을 방지하여 혹시 모를 제품의 낙하에 대비한 것으로 생각된다. 혹은 제품의 분해를 위한 나사가 장착된 곳을 깔끔하게 마감처리 한 것으로 생각된다.

■ 디바이스별 충전 가능 횟수

쿨에이지의 상세 스펙은 제조사 제공 이미지를 인용하였다. 제품에 채용된 배터리는 5000mAh 배터리 2개가 장착된 것으로 정격 용량은 10,000mAh 3.7V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아이폰 및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USB 전원은 5V이기 때문에 리튬 폴리머 배터리 기본 전압인 3.7V와 맞지 않는다. 

때문에 부득이하게 승압을 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본래 가지고 있는 정격 용량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제조사에서는 26%의 손실이 발생하여  1만mAh에서 7400mAh로 정격 용량이 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과방전을 위해 10%의 용량이 차감되기 때문에 결국 6400mAh의 용량이 된다(아이폰 및 여러 스마트폰의 경우 완전 방전이 되면 배터리의 수명이 급속도로 떨어지게 되므로 전체 용량의 10%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1만mAh의 고용량 제품이란 생각에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겐 다소 실망스런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쿨에이지만의 문제가 아닌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보조 배터리의 태생적에 기인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3.7V의 공칭전압(기본 동작  전압)을 가진 리튬 폴리머가 5V 제품의 충전을 위해 승압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소니에서 개발한 리튬이온의 장점을 가져오면서 폭발의 위험성을 제거한 것이 리튬 폴리머이며 리튬 이온에 비해 가격이 비싼 전지이다. 

쿨에이지 제조사의 설명 중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배터리 상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소비자들에게 혼동의 여지를 없엔 점이다. 

★3G폰은 4번 이상, LTE폰은 3번 이상 충전이 가능한 용량

그래도 7400mAh는 스마트폰을 충전하기에 넘치는 용량임에는 틀림이 없다(여기서 6400mAh가 아닌 7400mAh를 사용한 것은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에 과방전 보호를 위해 조치가 되어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사용한 것임을 밝힌다).  

7400mAh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하므로 이 기준을 적용하였을때 아이폰4(1420mAh)와 아이폰4S는 4.5회 이상, 갤럭시S2(1650mAh) 역시 4회 이상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적은 용량이 아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3 (2100mAh), 옵티머스 LTE2 ( 2150mAh), 베가레이서2 (2050mAh) 등의 LTE폰은 보통 2000mAh를 넘기 때문에 3.5회 정도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  물론 이와 같은 계산식은 단순 계산이기 때문에 온도 등의 사용자 환경에 따라 실제 충전 가능횟수는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갤럭시탭 형제들과 아이패드 1,2 형제들은 1회 완충이 가능한 용량

갤럭시탭7인치 (4000mAh)의 경우 1.8회 정도, 갤럭시탭 10.1인치(7000mAh)의 경우 1회 가능, 아이패드1과 2 (6944mAh) 역시 1회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에 출시된 뉴아이패드(11666mAh)의 경우 배터리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대략 60%정도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 

쿨에이지 보조 배터리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조 배터리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지만 눈을 돌리면 사용 범위가 늘어나는 제품 중 하나이다. 기존에 보유한 피처폰의 충전, 전자사전, 닌텐도DS lite( 1000mAh로 7회 이상 충전 가능), 인터넷 전화기, 아이팟 등의 제품들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복잡하게 여러 어뎁터를 콘센트에 연결할 것이 아니라 보조 배터리로 깔끔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 제품 주요 특징

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배터리 잔량 및 충전 진행 상황을 한눈에!

제품의 좌측면 상단에는 전원 버튼,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배터리 전원 표시등, USB 충전 단자, AC 전원 충전 잭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아울러 전면에는 배터리 잔량 확인 인디케이터가 있고 충전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다. 배터리 잔량 확인 버튼을 누르면 남아 있는 배터리 잔량이 5개의 인디케이터로 확인된다. 대략 1개당 20% 정도로 가늠하면 된다. 

충전 확인 LED는 충전 중일 경우에는 붉은색 LED, 충전 완료시에는 녹색 LED가 표시된다.

전원을 켜게 되면 전원 LED가 하얀색으로 점등하게 된다. 기존 녹색 LED보다 하얀색이 독특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든다. 

 

② 슬림한 크기와 196g의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난 쿨에이지!

  

보조 배터리의 경우 충전 용량도 중요하지만 휴대성 역시 꼼꼼히 고려해야할 항목이다. 쿨에이지와 아이폰4의 크기를 비교해본 결과 휴대성 면에서 괜찮은 크기와 두께감을 가진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두께는 이 제품이 1만mAh의 용량을 가진 제품이란 생각점을 감안할때 슬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무게 역시 200g이 안되기 때문에 휴대하기에 적합하다.

 

③ 미국, 유럽, 대한민국 등 세계 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배터리! 

사실 제품 뒷면에 나와 있는 배터리 셀에 대한 여러 마크들은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사실 보조 배터리 제품의 경우 겉보다는 내부에 사용되는 배터리 셀에 의해 충전 효율과 안정성이 좌우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꼼꼼히 검토해야하는 항목이다. 

제조사의 홈페이지 이미지를 인용하면 제품 뒷면 하단의 이미지가 각각 의미하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다. UL마크(미국), CE(유럽), KC(대한민국)마크 등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란 의미이며 , 배터리에 사용된 제품중 인체유해물질 여부 역시 검토가 이뤄진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④ 스마트폰 충전과 여분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사이좋게 둘이 충전이 가능한 Y형 케이블 

쿨에이지에는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5핀 Y자형 케이블을 도입하였다. 오픈마켓에서 3천원(배송비별도)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그 이용도는 3천원을 능가한다. 그도 그럴 것이 쿨에이지에 연결하면 마이크로 5핀 지원 스마트폰을 동시에 2대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배터리 용량이 1500mAh 내외의 3G폰이라면 2대를 2번이나 충전할 수 있다. 

만일 혼자 사용하는 유저라면 위의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여분 배터리를 거치대에 연결하여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이 완료되고 배터리도 충전이 완료되니 이제 외출할때 들고 나가기만 하면 넉넉하게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⑤ 고출력 2암페어로 뉴아이패드 충전도 거뜬하다!

기존에 보조 배터리의 경우 출력이 USB 전원과 동일한 500mA인 경우가 있다. 이 제품에 뉴아이패드를 연결하고 충전을 기다리다보면 호환이 안된다는 메세지는 애교이며, 충전이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하루를 넘어가게 된다. 쿨에이지는 뉴아이패드 정품 어댑터와 동일 규격인 2암페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필요가 없다. 

더욱이 기존에 USB 전원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던 디바이스는 높아진 암페어 만큼 그 충전속도가 개선이 되기 때문에 빠른 충전 속도를 보여준다(실제 충전해 본 결과 4배 높아진 암페어지만 충전 속도가 4배 늘어나는 것은 아닌것 같다.) 

⑥ 배터리 수명이 대폭 개선된 밸런스 충반전 시스템!

배터리의 경우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다보면 수명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모든 스마트 기기의 공통사항이다. 때문에 1년 넘게 사용한 기기의 경우 구입 초기 만큼 배터리 지속이 되지 않는 경우를 경험할 수 있다. 보통 아이폰4의 경우 100번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였을 경우 약 80%의 배터리 용량으로 사용이 된다는게 애플사의 공식 설명이다. 여기서 100번의 횟수는 단순히 충전 케이블을 전원에 연결한 횟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4 배터리가 100% 완충 상태에서 1%이하로 떨어진 경우 충전하는 횟수를 말한다. 즉 50% 남은 상태에서 충전을 하게 되면 카운트는 0.5번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스마트폰의 무상서비스 기간이 1년인데 비해 배터리의 경우 6개월로 짧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쿨에이지는 밸런스 충반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존의 배터리 수명을 크게 개선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간단히 그 원리를 살펴보면 배터리 안에 있는 셀이라는 충전 단위가 순차적으로 충전이 되는 B형태는 라이프 사이클이 길지 않다. 우리가 늘 배터리 상태를 100%로 유지하지 않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충전을 하게 되면 순번에 의해 충전 횟수가 다른셀에 비해 적은 셀이 발생하게 된다. 배터리의 특성상 사용 횟수가 적은 후순위 셀은 그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결국 시간이 지날 수록 공장출하 초기의 충전효율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쿨에이지사에서는 배터리의 충전을 병렬로 구성하여 모든 셀이 충전과 방전을 균등하게 하여 배터리 수명을 대폭 개선시켰다는 설명이다. 제조사에서는 반영구적인 보조 배터리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무상서비스 기간이 역시 6개월로 한정되어 있는 점에서 반영구적이란 표현은 지나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기존 직렬 연결 방식의 배터리 보다 수명을 개선시킨 점은 분명하다.

■ 총평

지금까지 쿨에지의 대용량의 듀얼 충전이 지원되는 보조 배터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3.7V 규격의 경우 1만mAh라는 막강한 용량은 5V로 승압을 한 이후에도 7400mAh의 무시못할 대용량을 자랑한다. 이를 이용할 경우 아이폰4의 경우 4번 이상을 충전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2 역시 1회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이다. 또한 마이크로 5핀 Y형 케이블 제공하여 해당 규격의 스마트폰 2개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제품의 AC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배터리 잔량과 충전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UBS 전원 어댑터는 뉴아이패드 춛전이 가능한 고출력 듀얼 방식으로 사용성이 많은 기본 구성품이다. 더욱이 병렬방식의 셀 충전으로 배터리 수명을 대폭 개선시킨 점은 내구성 면에서 높이 평가할 항목이라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갤럭시탭을 위한 제품이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기본 액세서리에 갤럭시탭 USB 케이블을 포함하지 않은 점이다. 물론 별매품으로 구매는 가능하며 갤럭시탭 구매시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지만 기본으로 주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2500만 시대,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지하철에서 책읽는 사람보다 스마트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필자의 경우 책은 종이로 읽어야 제맛이라는 고집(?)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버리는 시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활용도가 높은 것은 인정해야할 것이다.  

무더운 여름, 스마트폰에서 연신 알려대는 충전하라는 메시지가 짜증이 날때, 전기 구경하기 힘든 계곡이나 바다로 놀러갈때, 가족과 친구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충전이 가능한 쿨에이지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다. 가격대가 7만원 중반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배터리 용량과 액세서리, 활용도를 고려할때 값어치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