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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차만별 나라별 1가족 1주일 식량
    Red(News)/나도 한마디 2011. 11. 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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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차만별, 나라별로 다른 1가족 1주일 식량 





    Time에서 What the world Eats 라는 제목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가정이 1주일간 먹는 식량을 사진으로 보도했는데 화제가 되고 있다. ( 해당 기사 원문 바로 가기 )


    아메리카 

    01 미국


    ▲미국의 노스캐롤라니아주의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40만원  / 좋아하는 음식 : 스파게티, 포테이토, 세사미 치킨 샐러드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가족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20만원  / 좋아하는 음식 : 비프 스튜, 아이스크림, 조개 수프

     ▲미국의 텍사스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28만원  / 좋아하는 음식 : 피자, 갈비 바베큐, 새우 알프레드 소스
     

    위에서 소개된 가정이 미국의 평균은 분명이 아니지만 지역별 편차와 좋아하는 음식이 서로 다른 것은 알 수가 있다.


    02. 캐나다


     ▲캐나다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28만원  / 좋아하는 음식 : 북극곰, 치즈를 곁들인 쿠라스토 피자, 수박


    03. 멕시코

     ▲멕시코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21만원  / 좋아하는 음식 : 피자, 파스타, 치킨


    04. 에콰도르


    ▲에콰도르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3만6천원  / 좋아하는 음식 : 양배추가 들어간 감자 수프


    05. 과테말라


     ▲과테말라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8만 6천원  / 좋아하는 음식 : 터키 풍 스튜, 양 스튜


                                 유럽

    06. 이탈리아

     ▲이탈리아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29만원  / 좋아하는 음식 : 생선, 라구 파스타, 냉동 피쉬 스틱


    07. 영국

    ▲영국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28만원  / 좋아하는 음식 : 아보카도, 마요네즈 샌드위치, 참 새우 칵테일, 초콜릿 퍼지 케이크


    08. 프랑스

     ▲프랑스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47만원  / 좋아하는 음식 : 까르보나리 파스타, 태국 요리


    09. 독일

     ▲독일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56만원  / 좋아하는 음식 : 감자튀김, 양파, 베이컨, 청어, 계란, 중화풍 볶음, 바닐라 푸딩


    10.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53만원  / 좋아하는 음식 : 에비 피자, 와인 소스 치킨(설마 들고 있는 치킨?), 터키 풍 케밥


    11. 폴란드

     ▲폴란드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17만원  / 좋아하는 음식 : 돼지 다리, 당근, 샐러드


     12. 그린랜드

     

    ▲그린랜드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32만원  / 좋아하는 음식 : 북극곰, 바다표범 스튜



    13. 터키(EU에 가입을 원하므로 유럽에 포함)

    ▲터키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17만원  / 좋아하는 음식 : 퍼프 패스트리


                                   아시아


    14. 쿠웨이트


     ▲쿠웨이트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25만원  / 좋아하는 음식 : 바스마티(향을 지닌 현미)로 만든 치킨빌리야니 밥.


    15. 인도

    ▲인도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4만 4천원  / 좋아하는 음식 : 북극곰, 바다표범 스튜


    16. 부탄

    ▲부탄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5천6백원  / 좋아하는 음식 : 버섯, 치즈, 돼지 고기


    17. 몽골

    ▲몽골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4만 6천원  / 좋아하는 음식 : 양 덤프링


    18, 중국

    ▲중국 베이징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18만원  / 좋아하는 음식 : 탕수육


    19. 일본

    ▲그린랜드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52만원  / 좋아하는 음식 : 회, 과일, 감자칩, 케이크


                                                               오세아니아


    20. 호주

    ▲호주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42만원  / 좋아하는 음식 : 쿠완돈(복숭아를 닮은 호주 과일) 파이, 요구르트



                                                                                                      아프리카

    21. 이집트

    ▲그린랜드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7만8천원  / 좋아하는 음식 : 오크와 양


    22. 말리

    ▲말리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3만원  / 좋아하는 음식 : 자기 가족이 만든 밥


    23. 차드

    ▲차드 가정의 1주일치 식량
       1주일 식비 : 약 1천400백원  / 좋아하는 음식 : 신선한 양고기 스프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지금까지 살펴본 각국의 1주일 식량의 지출은 다시 말하지만 평균치가 아니다. 해당 가족의 구성원과 소비 패턴에 따라 격차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일 4인가족이 1주일의 식품비로 56만원을 지출할때 아프리카의 차드 6인 가족은 1천 400원을 지출하는 것을 보면 나라별 격차가 심각함을 가늠할 수 있다. 


    가정이지만 독일 4인가족이 식품비를 절반으로 줄인 금액을 차드에 지원했을때 6인 가구 기준으로 15가구가 먹고살 수 있게된다. 4인가족의 절약이 아프리카의 90명 주민들을 살릴 수 있다는 계산이 된다.
     

    비단 지구별의 나라마다 격차도 있겠으며 식품비 지출이 큰 독일에서도 소득격차별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계산법은 아니다. 그러나 선진국에 있는 지구사람들이 조금 덜 먹는다면 어려운 지구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지금의 생산력과 기술력만으로도 120억의 지구사람을 먹여살릴 수 있지만 먹을거리를 돈벌이로만 여기는 사람들 때문에 녹록치않은 상황이다. 




    ●21세기, 고수레 정신을 다시 생각할 때


     



    지구사람 70억 돌파를 축하하면서도 8억이 넘는 지구사람들이 굶주리는 상황을 생각하면 씁슬하기만 하다. 과거 우리의 선현들은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무당이 굿을 할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하여 음식을 조금 덜어서 던지는 고수레라는 풍습이 있었다.


    고수레로 남긴 음식은 겨우내 먹을게 없던 산짐승이나 들짐승들의 구호식량 격인 셈이었다. 예전만 못하지만 지금도 시골의 들녘에서 고수레의 풍습은 남아 있다. 또한 성묘를 한 후 음식물의 일부를 남기고 오고, 과일나무나 감나무의 마지막 열매는 남겨두는 것들은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찾을 수 있는 모습이다. 어렸을 때 과수원을 했는데 사과나무와 배나무 꼭대기의 열매를 본 기억이 아직도 선하니말이다.  


    혹자는 고수레의 발생이 단순한 미신이라고 치부하기도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바로 나눔의 미덕이 아닐까 생각한다. 먹고살기 어려울 때 "식사하셨어요"가 인사말이 되었듯이 이웃을 걱정했는데 풍족하다는 요즘은 각박하기 그지 없는거 같다.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에서는 과연 먹기위해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 스스로 반성하고 이제 고수레 정신을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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