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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최신드라마] 개를 기른다는 것 1화(2/2) 犬を飼うこと
    Orange(교육)/즐기는 미디어 2011. 5. 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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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를 기른다는 것 1화(2/2) 犬を飼うこと





    지난번 소개해드린 내용 잘 보셨나요?

    
    오늘은 지난회에 이어 1편 끝까지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아사히 TV의

    "개을 기른다는 것 - 스카이와 우리 가족의 180일" 


    ▲박스안에 가족들이 함께 있고 박스 겉표지엔 역설적으로 버려진것은 우리들이였다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에 앞서 매 포스팅마다 등장 인물 한명씩 소개해드린다고 했습니다. 


    지난번엔 아빠 역할로 나오는 니시키도 류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죠?

    ▲일본어라 죄송합니다만 화면 구도상으로도 인물 관계도를 짐작하실 거라 믿습니다.



    자 오늘 소개해드릴 등장인물은 극중 강인한 엄마 역할로 나오는 미즈카와 아사미 水川 あさみ 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노다메칸타빌레에서도 나온적이 있습니다. ^^*


    그녀의 나이 83년 생으로 96년 에베르하우스 CM으로 첫 데뷔를 시작한 이래 영화, 드라마, CF, 예능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여배우입니다. 특이하게도 오카야마 현의 토마토가 잔뜩 들어간 젤리를 가장 좋아해서 해외 촬영할때에는 반드시 챙겨갈 정도로 죽고 못산다고 하네요^^* 토마토를 좋아해서 그런지 왠지 원색적인 빨간색이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극중 남편인 니시키토 류와는 이번 드라마가 3번째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색함도 없고 자연스럽군요. 자 그럼 지난시간에 이어 드라마의 나머지 이야기 마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쿠보타상(퇴직당한 할아버지)에게 한대 맞고 길가에 쓰러져있었습니다.

    기억하시죠? ^-^* 안타깝게도 이장면을 우리의 귀여운 딸 마코짱에게 틀겨버렸습니다. 씁쓸하게 집으로 가고 있어요.



     

    아빠가 잠깐 들를곳이 있어! 먼저가 마코! 응?

    잠깐 들를곳이 과연 어딜까요?



    헉! 알고 봤더니 자주 오는 단골 술집입니다. 그렇다고 일본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바람(우아키) 피우러 온건 아니구요^^;

    속상한 일을 당하고 집으로 간다면 그 우울함이 가족에게 까지 전해질까 해서 술 한잔으로 풀고 밝은 모습으로 가정으로 돌아가고픈 거겠죠! 화면 상단에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 걱정이 없다는 재해 안내 방송이 떳네요. 일본에서 TV를 볼때 심심치 않게 보는 문구입니다.


    왔는데 더 놀다가지! 근데 넉넉치 못해 술값을 낼 돈이 없네요. 오늘 엄마에게 받은 돈! 유메노하코에서 받은돈이 2000엔이었거든요.
    다정한 마스타(주인)가 이를 알고 외상으로 할테니 걱정말고 잘 가라고 합니다. ! 센스굿!



    아사미짱(엄마)는 집에와서 우편물을 정리하네요. 대부분 뭐내라 뭐내라하는 고지서라 반가울리 없죠. 헉 수도요금이 한달에 7천2백엔이나 나왔네요. 헉-_-; 8만원이나 나오다니 ㅋㅋ 역시 일본의 공공요금은 비쌉니다. 살아보신다면 더 뼈저리게 느끼실 거에요. 아낄 수 밖에 없습니다^^;


    동창회 우편물 봤냐고 확인 전화가 오네요. 타이밍 절묘하군!ㅎㅎ



    참가 회비가 4000엔 이네요. 4~5만원 정도인데 회비야 어떻게든 내겠지만 입고갈 옷이나 악세서리 이것저것 마음에 걸려 결국 엄마는 불참에 체크하고 맙니다. ㅠ0ㅠ

     

    나가려던 찰나에 대학 시절 음악 밴드부 친구들을 만나 그들의 공연을 말없이 부러운듯 처다보고 있네요.


    친구가 와서 자기처럼 프리타!(알바를 통해 생활비를 조달하고 특정한 직업이 없이 사는 사람)가 우습겠지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서 좋다고 하네요. 이 친구는 류와 같은 아이돌 그룹 NEWS이 같은 맴버인데 드라마에서도 친구역으로 나왔습니다. 

    친구와 술한잔으로 기분을 풀고 집에와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이따다키마스! 잘먹겠습니다. 꼭 저렇게 손을 모으죠.

    동창회 안가냐며 묻는 아빠의 말에 일도 바쁘고 돈도 없어 안간다고 얼버부리는 엄마.



    마코짱이 등교길에 엄마가 일하는 마트앞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기견으로 신고해서 강아지 한마리가 실려가고 있네요. 


    우리의 마코짱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버스를 타고 유기견센터까지 찾아갑니다.


    도착은 했지만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도 아니고 어떻게 찾아야할지 막막하네요.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니가 강아지를 갖다가 버린거냐면서 호통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리고 온 곳이 강아지들을 소각시키는 곳이네요. 아이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_-;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다가 목숨을 잃게된 강아지들을 위한 제단입니다. 개사료, 개껌, 고양이 인형, 강아지인형이 인상적이네요.


    앗! 아까 그 강아지가 방금 유기견센터를 탈출해서 다시 엄마가 일하는 마트로 왔습니다. 이를 발견한 마코짱!!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마트에서 일하느라 여념이 없군요. 그런데 동창생인 홋타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데 자주 얼굴좀 보자고 하네요! 뭔가 수상해 ㅎㅎ


     

     

    맥없이 퇴근하고 있는 아빠와 마코짱이 만나게 됩니다. 아빠는 강아지를 보고 좀 놀라네요.



    어렸을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했던 아빠! 신났네요. ^^*



    마코짱은 학교도 안가고 강아지 찾아 다녔고, 아빠 역시 회사에서 희망퇴직일을 하기 힘들어 도망치듯 나왔으니 해가 중천입니다. 부녀가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사이에 두고 말이죠.


     

    딱 걸렸습니다. 마코짱이 학교에 안갔으니 학교에서 연락이 왔고 이시간에 마코짱하고 있는 아빠도 이상하고! 엄마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네요.



     

    그러다 숨긴 강아지가 뛰쳐나와 엄마를 당황하게 합니다. 엄마의 한마디가 인상적이었어요.

    "개는 살아있는 동물이다. 동물은 음식을 먹는다구! 그런 음식 먹일게 있음 우리 아이들한테 더 줘야지!"



     

    결국 강아지를 멀리 버리려고 나오는 길에 마코짱의 친구들과 학부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해서 왠만한 거리는 다 기억해서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얼떨결에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되버리고 이름도 근처에 있는 높은 건물 스카이 트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은 촌스럽다고 놀렸지만 마코짱은 좋다고만 합니다. 아들과 아빠는 엄마와 마코를 찾으러 나섰네요.

     

     


    결국 스카이 트리를 기르게된 이들의 가정에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치게 될까요?

    개를 기른다는것! 1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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