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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드라마] 개를 기른다는 것 1화(1/2) 犬を飼うこと
    Orange(일상다반사)/즐기는 미디어 2011. 5. 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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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nge 테마 - 즐기는 미디어




     개를 기른다는 것 1화(1/2) 犬を飼うこと


    이번에 소개할 일본 드라마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한 아사히 TV의

    "개을 기른다는 것 - 스카이와 우리 가족의 180일"  입니다.

    제가 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번 드라마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되어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박스안에 가족들이 함께 있고 박스 겉표지엔 역설적으로 버려진것은 우리들이였다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사실 유기견의 문제가 한국에선 새삼스럽지 않을 만큼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정작 일본처럼 유기견을 주제로한 드라마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에 나온 견종은 일본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포메리안 입니다.

    자 그럼 등장 인물을 살펴볼까요?


     

     ▲일본어라 죄송합니다만 화면 구도상으로도 인물 관계도를 짐작하실 거라 믿습니다.

     


    매 회마다 등장인물 1명씩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처음에 모두 소개하기는 조금 벅차기 때문입니다. (게을러서;;)

    우선 주인공이자 극 중 두 아버지의 가장으로 활동중인 니시키도료우(錦戸亮)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쟈니즈에 소속된 아이돌 그룹 NEWS의 멤버이기도 한데요. 84년생으로 현재 나이 28살(일본나이론 27살)이니 좀 된 아이돌 가수입니다. 1997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니시키도료우(錦戸亮)  ▲NEWS 맴버들 (쟈니즈 소속)


    자 그럼 제 1화 개를 기른다는것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트리(타워)와 길잃은 강아지.


    모든 이야기의 지역적 배경이면서 중요한 구심점을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 건물과 개입니다. 특히 여기서 주요하게 등장하는 타워는 스카이 트리라고 불리는데 나중엔 길 잃은 강아지의 이름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부제가 스카이와 우리가족의 180일이 되게됩니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스카이라는 이름을 가진 타워와 강아지로부터 묘하게 진행됩니다.



     

     ▲넉넉하지 않지만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



     

     ▲맨 밑의 잠시후 곧!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일본의 드라마 사이사이 광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흐름이 끊긴다.


    일본의 드라마 방영시스템은 한국과 조금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아침드라마 이런식으로 묶어서 편성이되는 반면에 일본은 주말을 제외하곤 요일별로 다른 드라마가 1회씩 방영이 됩니다. 그러니까 평일에만 하는 드라마가 최소한 5개는 되는거죠. 방송사 하나당 같은시간대에 말이죠.

    한국드라마에 익숙해진 져라 일본에 있을땐 1회씩 보는게 왠지 감질나곤 했습니다. 더욱이 중간 중간 왜이리 광고가 쏟아지는지 아주 미처버리는 줄 알았죠! 광고 수익금으로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


     

     ▲뭘 그리 보고 방끗 웃는지 ^-^* 무척이나 밝고 이 드라마의 중심인물 중 하나입니다.




     

     ▲아 스카이 트리였군요. 정말 하늘 높이 솟은것이 스카이 트리란 이름이 어울리네요.


    밝은 아이와 달리 스카이 트리를 배경으로 어른들의 어두운 사회 생활이 시작되게 됩니다.


     

     ▲ 앗, 퇴직합의서? 이게 바로 명예퇴직인가요? 인주까지 있으니,,,,




     

     ▲일본에선 사과를 할때 가장 예를 갖춰하는 것을 '도개자'라고 하는데 이렇게 엎드려서 비는 것입니다.


    도개자를 할 정도면 엄청 잘못을 했거나 크게 사과를 할때 외엔 잘 안합니다. 그렇군요 결국 엎드린 남자가 회사 직원들의 퇴직합의서를 받기위해 직원에게 사과하고 있습니다.

     

     ▲퇴직합의서를 받는 일을 하고 나면 속이 안좋아지는 주인공.


    안타깝게도 아까 엎드려 사죄를 한 사람은 우리의 주인공 료우입니다. 극중이름으론 혼고상! 회사일이 다 힘들지만 희망퇴직을 종용하는 것 만큼 힘든게 어디있겠습니까. 아버지의 어깨가 무거워보이는군요.

     



     
     ▲자 하늘 올려다 보고 우리 집에 가자~*




     

     ▲엄마가 일하는 대형마트에 들러 엄마와 같이가려고 기다린다는 마코짱!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는 마코짱! 일본에서 자전거는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앗! 길에서 엄마와 딸과 마주쳤습니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지만 가족들의 "오카에리!" 라는 말을 듣자마자.




     

     ▲금세 밝은 표정으로 "다다이마"라고 대답해주는 료우!





     

     ▲학교에서 산수점수를 12점 받아온 마사루! 마코의 오빠죠! 식사하기 전에 시험지가 발각되어 혼나고 있네요.





     

     ▲12점. 헉-_-; 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는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자식이 이점수 들고오면 속상한건 인지상정인가봅니다.




     

     ▲이 화목한 가정에 특이한 물건이 있는데 바로 하와이 여행 저금통입니다.

    가족들의 꿈인 하와이 저금통 이름하여 "유메노하코" 꿈의 저금통입니다. 정말 귀엽게 꾸몄네요. 저통 가득 채우면 하와이 갈 수 있는 걸까요?


     

     ▲출근하기 전에 주머니에 있는 코제니(동전)을 모두 유메노하코에 넣고 용돈으로 그 안에서 2천엔 지페를 가져갑니다. 오빠인 마사루는 이렇게해서 언제 모으냐고 성화내요.

    마사루가 이렇게 계속하면 돈이 줄어 의미가 없는거 아니냐고 하자

    아빠는 "이녀석아, 저축이라는건 말이다. 한걸음 전진하고 두 걸음 물러서는거야! 그러지 않으면 계속 저축을 할 수가 없어!" 라고 말합니다.  언뜻 들으면 궤변인것 같은데 사실 저축이란게 계속 모으는게 어려우니 만큼 조금은 물러서가면서 계속 이어간다는데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마사코짱이 태어났을때부터 모았는데 초등1학년이 된 지금도 못모았죠 ^^*ㅋㅋ 긍정적인 아버지입니다. ㅎㅎ


     

     ▲아버지에 있어 딸이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아들과 달리 특별한 그 무엇이 있을거 같습니다.




     

     ▲다음 희망퇴직 예정자인 쿠보다상! 상사가 상당히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말해 료우가 꽤 긴장하고 찾아온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손쉽게 덥썩 도장을 찍습니다. 뭔가 이상하네요.




     

     ▲진작에 가져오지그랬냐면서 앞으로 은퇴후의 자신의 귀농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하고 있네요.




     

     ▲뭔가 석연치않음을 발견한 주인공이 쿠보타상과 한잔하러 왔습니다.




     

     ▲자기네 집에 유메노하코가 있는데 잘 안모인다며 하와이 여행이 꿈이라고 주저리 이야기하는데 정작 쿠보타씨 얼굴이 안좋네요.




     

     ▲쿠보타씨의 부인이 중병에 걸려 어쩔수없이 퇴직연금으로 치료비라도 받으려 했는데 그걸 뒤늦게 알자 죄송하다고 했지만 쿠보타씨를 화만 내게하고 결국 바닥에 내팽게쳐졌습니다.


    아직 1편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해서 한회차를 2개의 포스팅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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