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변] 200만원짜리 아이폰16 프로 512GB 자급제, 165만원으로 자급제 구입한 방법!!

아이폰 12 프로는 지금도 잘 작동이 된다. 앱을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다. 게임을 할 때 조금 버벅거림만 눈감아 준다면...

그래도 아이폰16프로 새로 구입하고자 결심했다. 4년 썼으니 이제 보내줘야지 라며...

KT 가족결합으로 요금제 할인을 받고 있어 선택지는 자급제폰만 가능하다. 자급제폰이란 핸드폰 구매 대금을 한 번에 결제하고 요금제나 상품을 마음대로 약정 없이 사용가능하다. 쿠팡도 있고 11번가도 있지만, KT닷컴이 제일 좋았다. 사실 지금은 KT가 욕을 많이 먹지만, 국내 단말기 독점 시장에 아이폰이라는 야생마를 도입하여 경쟁구도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나는 큰 의미를 둔다. 

 

쿠팡 아이폰 구매 페이지

쿠팡으로 하면 512기가 아이폰 16프로 기준 정가 200만원에서 4만 원을 빼준다. 그리고 애플케어 할인이 들어가지만, 나에게 큰 메리트가 없었다.

kt에서 아이폰 16 프로 512기가 제품을 구입하면 정가 200만원에서 9천 원을 빼준다. 1,991,000원. 엥 4만 원과 9천 원 당연히 쿠팡이겠지 하지만 KT를 기존에 이용하던 기변 유저라면 KT를 강력 추천한다.

좋은 이유 1,  나도 모르게 모았던 포인트로 핸드폰 가격 조금 더 저렴하게

그동안 여기저기에서 의미 없이 모았던 포인트를 한방에 다 털어버릴 수 있다. 모바일 포인트파크를 이용하여 내가 그간 보유한 포인트 내역을 알 수 있고 모두 현금처럼 취급되어 핸드폰 구매 시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 무려 내가 모은 115,300원 이 만큼은 정가에서 절약되는 것이다. 물론 자기 포인트인데 무슨 절약이냐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내가 이렇게 포인트가 많은지도 몰랐다. 없던 돈 찾은 느낌...

좋은 이유 2, 통신사 포인트 더이상 쓸모없는 숫자가 아니다!

사실 KT를 사용하게 되면 매월 그냥 쌓이는게 바로 통신사 포인트이다. 이게 참, 별로 사용처가 없어 연말 되면 10만 포인트 가까이를 항상 날리고 새로 받는다. 근데 KT에서 하면 모바일 상품권 5만 원을 기본으로 주고, 여기에 자신이 그간 의미 없이 모았던 통신사 포인트 중 최대 5만 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기왕이면 10만 원으로 해줌 좋겠는데.... 그래도 여기서 벌써 10만 원을 이득 봤다. 

좋은 이유 3 약정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단말기 정가 200만 원에서 9천 원 싸게 해 준 KT, 여기에 내가 그간 알차게 모은 포인트 파크로 현금화한 115,300원, 여기에 통신사가 주는 5만 원 할인권과 통신사 포인트 5만 해서 10만 원 추가 할인!! 여기까지만 해도 1,775,700원으로 단말기 금액을 할인받았다. 무려 215,300원!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나 그래도 기본 10만 원은 할인받을 거라 생각한다.)

여기에 매월 요금할인 25%를 적용받으면 요것 또한 쏠쏠하다.

 

마지막 할인, 아직 끝나지 않았다!, 카드사에 따라 페이백 혜택까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 따라 페이백도 된다. 신한 카드로 결제했는데 결제 금액 7% (최대 12만원)까지 나중에 받는다. 1,775,700원을 결제했으니 나는 12만 원 전액 돌려받는다. 그래서 나의 최종 200만 원짜리 아이폰 16프로 512기가는 1,655,700으로 가격을 참 착하게 받았다.

정말 놀라운건 2차 택배 배송으로 알림이 와서 늦게 오겠거니 했는데 전 세계인과 동시에 2024년 9월 20일에 받아 보았다. 그것도 오후 3시에... 감동! 깨알 같지만 투명보호케이스와 보호 필름도 KT에서 그냥 서비스로 보내줬다. 사실 이것도 사려면  1-2만 원쯤 한다. 더 좋은 건 나중에 3만 원짜리 액세서리 상품권을 주는데 이걸로 충전기나 기타 제품을 사면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KT 기변 자급제도 나쁘지 않다. 

이제 나의 고민은 애플 케어를 60일 이내 살것이냐, KT 365 단말 보험을 가입하느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