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게이머를 위한 2만원대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W1
    Red(News)/소비자중심의 리뷰 2012. 12. 26. 18:45
    728x90

     

     

     

     

     

     

     

     

     

     

     

    게이머를 위한 2만원대 멤브레인 키보드,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W1

     

     

     

     




    ▷본 리뷰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된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에 대해서 주관적인 관점이 있는가 하면 객관적인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리뷰는 다나와 필드테스트 상품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공정위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관한 표시 )
    ▶▶
    모바일 환경 사용자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최적화된 환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W1( 이하 누커 W1으로 지칭)의 패키지 전면 모습이다. 블랙바탕의 중앙에 키보드 모습이 대각선 시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왼쪽 상단의 누커 글씨의 색상과 키보드 하단부의 누커 LED 의 색상을 통일 시킴으로써 일체된 인상을 준다. 아울러 키보드 이미지에만 단독으로 유광 처리를 해서 육안으로 봤을때 키보드가 돋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그 아래에는 팬텀 W1과 프로페셔널 게이밍 키보드, 더 아래에는 '진정한 게이밍은 이제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제품의 설명이 제시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정한 게이밍은 이제 시작된다라는 카피를 조금더 강조하고 제품명과 누커를 이색적으로 배치했으면 어땠을까한다. 물론 문자를 패키지 왼편에 모두 배치시켜 제품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였겠으나 너무 많은 문자들로 인해 복잡하단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누커 W1이 동시키 입력을 지원하며 USB 인터페이스 방식이란점, 초고속 반응속도와 게임환경에 적합한 키캡이 적용된 것임을 알리고 있다.

     

     

     

    패키지 후면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전면부와 비슷한 구도로 레이아웃을 처리하여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든다. 다만 오른편에 주요 특징 4개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여 강조한 점이 전면부와 다른 점이다. 키보드 이미지 하단에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영문으로 표기하였으며 오른쪽 하단부에는 품질표시 및 바코드가 인쇄되어 있다.

     

     

     

     

    패키지 구성

     

     

    패키지를 개봉하면 위와 같이 포장재로 둘러쌓인 키보드 본체를 볼 수 있다. 일반 포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제품의 이동 시 발생할 충격을 흡수한다기 보다는 이물질이나 흠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 생각한다. 물론 제품이 배송될때 패키지 주변으로 겹겹히 완충재로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한 대목일 것이다.

     

     

    패키지 구성은 그야말로 간단하게 제품 본체만 있다. 보증서나 설명서 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부득이 본 챕터는 여기서 마무리해야할 것 같다.

     

     

     

     

     

    제품 디자인

     

     

     

     

     

     

    누커 W1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와는 다른 각진 디자인과 유선형 디자인을 모두 도입한 키보드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상단의 양쪽에는 사다리꼴 형태의 각진 디자인으로 처리한 반면 하단의 팜레스트 부분은 유선형으로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다.

     

     

     

    대부분의 키보드가 모두 사각형의 각진 스타일을 고수하거나 직각 형태르르 기본으로 하되 하단 팜레스트 부분만 유선형으로 한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제품 후면부를 보면 전면부의 독특한 디자인과 어울릴만한 나름의 디자인 배치에 궁리한 부분을 엿볼 수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일반 키보드의 후면부와는 달리 서로 대조되는 다각형 모양으로 배치가 되어 있다.

     

     

     

     

    노란색의 선이 그어진 부분을 보면 '一'자형이 아니다. 또한 위의 부분 역시 서로 대치되면서 모양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사실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면 휘어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통의 키보드에서는 후면부에 一자형의 골격을 주어 내구성을 강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누커 W1의 경우 일반적인 一자형 골격 대신에 독특한 모양의 골격을 주어다. 이를 통해 내구성도 향상시키과 동시에 전면의 상단부 각진 사다리꼴 디자인의 연장선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붉은색은 표시된 것은 배수구로 총6개라고 제조사에 설명하고 있다.

     

     

     

     

     

    누커 W1에 대한 제품 정보 표시 부분이다. 모델번호 및 인증번호, 판매원과 고객센터 연락처 및 원산지, 각종 인증마크가 기재되어 있다.

     

     

     

     

    누커 W1에는 일반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높낮이 조절대가 장착되어 있다. 다만 다른 점은 열고 닫을 때 '딱딱'소리와 함께 확실하게 열리고 닫힌다는 점이다. 다만 지지대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약 10도 정도) 체감은 적은 편이다.

     

     

     

       

     

     

     

     

     

    또한 하단부의 2곳에 위의 사진과 같이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 미끄럼 방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제품을 올려 놓고 손으로 살짝 밀었을 때 어느 정도의 마찰력이 있었다.

     

     

     

     

     

    제품 주요 특징

     

     

     

    ★ 윈도우키 우측 배치로 게임할 때 바탕화면으로 튕기는 현상 방지

     

     

     

     

     

     

    사실 생각보다 쓸모 없는 키가 윈도우키이다. 물론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마우스 사용을 줄여주는 키 역시 윈도우키인 것도 사실이다. 있으면 좋으나 게임할 때 윈도우키를 눌러 바탕화면으로 튕기는 현상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한마디로 '계륵'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윈도우키 + E 키를 눌러 탐색기를 실행하거나, 윈도우 키 + D 키를 눌러 바탕화면으로 전환하거나, 윈도우 키 + 프린트스크린 키를 눌러 화면을 캡춰하는 등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용한 윈도우키가 게임을 할 때에는 그야말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만다.

     

     

    누커  W1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기존에 스페이스바를 기준으로 양쪽에 배치된 윈도우키 중 좌측 윈도우키를 삭제해 버렸다. 이는 상대적으로 우측보다 좌측의 윈도우키가 게임에서 방해요소로 작용하는 점을 인지한 것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시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임을 느낄 수 있었다.

     

     

     

    ★ 모든 키의 크기와 높이는 사용자에 맞게 설정

     

     

     

     

    처음 누커 W1을 접하고 손을 올려 놓았을 때 드는 느낌은 키보드의 높이가 불균형 하다는 점이 었다. 또한 키의 크기 역시 모두 같지 않다는 점 역시 눈에 들어 왔다.  ASD키가 있는 곳이 가장 낮으며 그 위와 아래는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형태의 높낮이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다소 생소한 구성이었는데 사용해본 결과 손가락의 이동 및 높이가 적절하여 키 입력시 편한 느낌이 드는 데 주요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되는 대목이었다.

     

     

     

     

     ★ 큼직한 스페이스바, 복고풍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 2개가 장착된 컴퓨터를 접한 필자에게 당시의 키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페이스바였다. 가장 크고 길었던 스페이스바가 오늘날에는 윈도우키, 한자키, 알트키, 펑션키 등에 밀려 점점 작아지게 되었다.

     

     

    필자가 전에 사용하던 LG의 게이밍 키보드 역시 스페이스바의 크기는 일반키4~5개의 크기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누커  W1의 경우에는 스페이스바의 크기가 무려 일반키 6~7개 크기로 커져 버렸다. 스페이스바키 하나가 뭐 그리 대수겠냐마는 워드 작업에서 스페이바 키가 클수록 편한 것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거란 생각이 든다.

     

     

    더욱이 한자키와 한영키 역시 큼직하게 커져 누릴때 다른 키가 눌릴 염려가 적어졌다.

     

     

     

    ★ 소소하지만 눈에 띄는 기능들

     

     

    누커  W1의 기능키는 모두 푸른색  LED로 처리되어 있다. 일직선 정면으로 보면 상당히 밝은 고휘도  LED임을 알 수 있으며 측면에서 봐도 선명한 색상으로 한눈에 작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의 팜레스트 부분에 역시 푸른색으로 누커 LED가 점등 되도록 되어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의 진하기가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제품 디자인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

     

     

      

     

       

     

      누커 W1은 USB 방식으로 제품의 중앙부분에 연결이 되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F9키 바로 윗부분에서 시작되는데 위의 사진과 같이 접합부에 절연 및 단선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지지대를 배치하여 내구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제품의 전기적 간섭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이즈 필터가 케이블 중간에 채용되어 제품 사용의 오작동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일반 고무케이블이 아닌 페브릭 형태의 연결선을 채용하여 구부림 방지나 선의 꼬임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은 누커 W1의 장점이 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길이는 약 2M 정도로 제품 본체 뒤의 USB 케이블 선에서 데스크까지 오는데 무리 없는 길이이다.

     

     

     

    또한 USB 단자에 보호캡이 적용되어 있어 이물질이나 습기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사실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모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언급해 보았다.

     

     

     

    또한 제품의 UBS 단자를 보면 일반 단자와 달리 골드 도금 형태로 제작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제품의 접점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성능의 사운드카드나 일부 그래픽카드에서 연결 단자를 골드 도금하는 경우와 같은 것이다.

     

     

     

     ★ 다중 키 입력 지원

     

     

    누커 W1의 경우 다중키 입력이 지원되기 때문에 FPS 게임을 할 때 좀 더 기민한 대처가 가능하다. 별도의 소프트웨어의 설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동시에 키를 입력한 것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위의 화면과 같이 6개의 키가 동시에 입력이 가능하다.

     

     

     

     

    기능키까지 입력해 본 결과 위의 화면과 같이 8개의 키가 동시에 입력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게임 테스트

     

     

     

    오픈 서비스 후 최악의 서버 관리로 혹평을 받은 피파3를 플레이하기로 했다.

     

     

     

     

     

     

     

     

     

     

     

     

     

    키 조작 설정화면. 실제 누커 W1 키보드로 테스트한 결과 부드러운 키감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피파 3에서 사용되는 키의 종류가 많고 또한 동시에 눌러서 플레이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중입력 방식의 키보드가 게임에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리그오브레전드 역시 중요한 한타 시 키 입력에 따라 팀의 승부가 기우는 만큼 키보드가 중요한 디바이스이다. 실제 게임을 해 본결과 그렇게 많은 키 입력이 필요한 게임이 아니다보니 별 차이를 못 느꼈지만 부드러운 키감은 게임 진행에 즐거움을 주웠다.

     

     

     

     

    총평

     

     

     

     

     

    멤브레인 방식의 누커 W1 키보드는 2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게이머용 키보드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각종 편의 사항에서 나름의 꼼꼼함이 묻어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키보드 전체 레이아웃 디자인과 각 키의 배열 및 크기이다. 크고 육중한 스페이스바와 함께 게임에 방해가 되는 좌측 윈도우키 삭제, 그리고 각 배열별 높낮이와 크기가 다르게 설정된 점은 키 입력을 많이 하는 게이머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워드 사용자에게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대목이었다.

     

     

     

    또한 1년간 무상서비스가 지원되면서 제품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1:1 교체로 진행된다는 점은 왜 패키지나 설명서를 첨부하여 고지하지 않았을까 한는 의문이 들만큼 좋은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제품의 패키지에 서비스센터 연락처만 있을 뿐 무상서비스기간과 방법에 대해서는 안내된 바가 없다. 이에 필자가 직접 전화하여 문의한 결과 얻은 답변이니 만큼 1:1 교체는 큰 메리트가 아닐까 한다.

     

     

    아쉬운 점은 메뉴얼의 부재 및 USB 방식이다 보니 과거 키보드 입력방식이면서 지금도 사용중인 P/S2  변환 젠더가 포함되지 않은 점이다.  물론 대부분의 컴퓨터에 USB 단자가 있어 사용에 문제될 것은 없지만 최근에는 USB를 활용하는 디바이스가 증가함에 따라 컴퓨터 USB 단자의 여유분이 아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wasd 키와 방향키의 색상이 파란색임에도 불구하고 인쇄된 활자가 어두워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배경색이 바란색이라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이겠지만 좀더 진하게 하여 구별이 잘 되도록 하였으면 한다.

     

     

    시원한 글씨 크기로 인쇄된 키배열, 넓은 팜레스트, 디자인적인 키배치 및 크기, 합리적인 가격은 게이머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선택이 될만한 긍정적인 요인이다. 여기에 메뉴얼과 자세한 안내 등이 곁들여 진다면 더욱 좋은 제품이 될 것이란 생각이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