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News)/시선집중
-
누구를 위한 우리은행 민영화 매각인가?Red(News)/시선집중 2011. 5. 19. 13:11
누구를 위한 우리은행 민영화 매각인가? 금융위기(IMF)시절 국민의 혈세 10조원 가까운 공적 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정부소유지분57%)의 일괄매각이 추진된다. 작년 12월 우리금융지주의 매각이 불발된지 5개월만에 다시 서둘러 추진되는 것이다. 정부에선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을 하나로 묶어 세트로 팔겠다고 한다. 현재 부산저축은행 문제로 금감원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치솟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급한 불은 끄려하지 않고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작업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척 궁금하다. 또한 입찰의 방식에도 논란이 일고 있는데 당초 최소입찰 규모를 4% 지분에서 30% 지분 소유로 변경하면서 진입장벽을 높였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입찰 난립을 막기위한 방안이라고 하지만 규제를 높여..
-
소니와 농협의 닮은점!Red(News)/시선집중 2011. 5. 5. 20:17
해킹으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로 코너에 몰린 글로벌 기업 소니! 소니 사태 어딘지 모르게 닮은꼴인 농협전산망 해킹 사건을 생각해본다. '소니' 라는 회사는 일본 경제의 상징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자 혼다 자동차와 더불어 일본의 자존심과 같은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에 반열에 오른 일본 최초의 기업임을 필두로 소니에게 붙는 '최초'의 수식어는 그 의미가 크다. 1960년 세계 최초로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텔레비전을 출시하였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매출액 기준 아시아 4위의 전자업계로 성장했다. 말이 아시아 4위지 연매출액이 무려 8조엔 (한화로 따지면 90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이다)으로 한국 정부의 1년 예산의 4분의 1수준을 벌어들이고 있는 대기업이다. 그러나 2005년부터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