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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일러스트가 디자인한 옷을 입다 <[Sigema] iPhone4 Art Case>Red(News)/소비자중심의 리뷰 2011. 8. 4. 21:14728x90
아이폰4, 일러스트가 디자인한 옷을 입다
<[Sigema] iPhone4 Art Case>
☆ 리뷰에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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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대해서 주관적인 관점이 있는가 하면 객관적인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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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및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crowdedteeth.com/
http://www.hk-sigema.com
http://www.mooas.com/shop/main/index.php
■ 이제 300백만이 쓰는 아이폰, 똑같은건 싫다!
2009년 아이폰이 3GS라는 모델을 앞세워 한국에 상륙한지도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 당시만 해도 아이폰의 등장이 한국의 통신시장에 미칠 파장에 물음표(?)를 던지는 견해가 우세했다. 그러나 아이폰의 등장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와의 끈끈한 유대감으로 형성되어온 한국의 독점, 담합, 페쇄체제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버티기와 모름쇄의 쇄국정책으로 일관하던 한국의 이동통신 세계의 큰 충격을 주게된 것이다. 이로 인해 불과 2년사이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1천5백만명 사용자와 와이파이망 구축등 통신업계의 지각변동으로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2009년 애플의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통해 국내업체들에게 경각심과 자극을 불러일으켜 스마트폰, 테블릿 시장의 대중화에 이르게 된다.
벌써 아이폰사용자만 300백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그간 애플제품 하면 희소성이란 프리미엄으로 각광받던 시대는 이미 흘러간 과거이야기가 되었다. 그렇다고 똑같은 남들과 똑같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도 싫다.
그렇다, 해답은 탈옥, 에이징, 리폼, 케이스를 통한 나만의 아이폰만들기이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비교적 그 방법이 간단한(? 구입해서 뜯기만 하면되니까) 케이스를 통한 아이폰 꾸미기이다.
■ 일러스트 미셀 로모, 아이폰의 옷을 디자인하다!
혹시 이 일러스트, 어디서 본적이 있는가? 바로 LA에서 활동중인 Michelle Romo의 대표 일러스트 작품이다. (사진참고) 그녀의 일러스트 대부분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밝고 경쾌한 리듬감이 담겨져 있다. 그녀는 이러한 자신만의 일러스트 감각을 활용하여 양말부터 시작해서 티셔츠, 가방, 아이폰, 키 홀더 등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하여 제품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 크라우디드 티쓰 홈페이지 메인 화면 (미셀의 다양한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미셀이 디자인한 아이폰4 케이스이다. 상당히 다양한 일러스트로 작업을 해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기린러브' 일러스트를 소개할까한다. 홈페이지에서는 20달러에 팔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판매하는 것이므로 배송비가 만만치 않다. 한국 판매점은 무아스인데 이곳에서는 1만 6천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 제품 포장
시게마 라는 로고와 하단에 아무르라는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다. 제품 케이스의 색과는 다소 언발란스한듯한 인상을 준다.
제품 뒷면에는 홈페이지 주소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 순정 아이폰에 옷을 입히면?
화이트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나온다는 말을 순진하게 믿고 기다리다 올 1월에 격분하여 검둥이를 지르고 나니 어느세 화이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아쉽지만 필자는 검둥이를 당분간 사용해야한다. 옷을 입기 전 순정 아이폰 전면 모습.
후면모습이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생활 스크래치가 뒷면에는 심한 편이다.
마이크로 유심이 장착되는 우측면 모습이다.
주로 사용하게 되는 볼륨조절 버튼이 있는 좌측면의 모습이다.
이쯤되면 이미 포털사이트에 널려있다 못해 지겨울 순정 아이폰의 모습을 왜 올리는가? 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앞으로 장착하게될 [Sigema] iPhone4 Art Case 기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은 케이스를 장착하고 촬영한 좌측 컷이다. 바로 위의 사진과 언뜻본다면 별 차이를 못 느낄지 모르겠다. 반투명의 제질이라 장착한 모습이 잘 표시가 안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우측면은 로고인 SIGEMA가 삽입되어 구분되지만 야외에서 보면 별 차이가 없다.
케이스는 가능한한 제품 사용에 필요한 부분의 막힘을 줄이는 방향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하단의 테이터 케이블 접속 단자 부분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시원하게 뚤려있다.
자주 사용하는 이어폰 단자와 재우기/깨우기 버튼 역시 시원하게 처리되어 있다. 반투명의 재질이지만 메탈재질의 아이폰4의 몸체 색때문에 언뜻보기엔 장착여부가 구별이 안된다. 마치 책 포장 비닐중 반투명으로 포장한 느낌이랄까?
■ 러블리 기린 커플
제품 뒷면의 모습이다. 사실 이 제품을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때는 평범한 일러스트, 그냥 귀엽군. 하고 말았는다. 사진에 약간 붉은기가 있는데 원래 제품의 색상은 이후에 나오는 사진이 정확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가급적 원래 제품과 동일한 색감을 컷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위의 사진에는 약간 실물과 다르게 표현되었다.
카메라모듈이 있는 부분이다. 라운딩 모양으로 촬영과 플래쉬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크기로 처리되어 있다. 그 옆에 하트가 뿅!뿅! 커플을 위한 디자인이란 말인가?
목이 길어 슬픔 짐승이여, 그대의 이름은 기린! 목 길이만큼 사랑의 큐피트 화살이 서로 그려져 있다. 문득 든 생각인데 두 기린에게 날라간 사랑의 화살 갯수가 각각 10개씩 서로 동일하다. 이상적인 사랑은 서로 똑같이 사랑하는것이 아닐까? 물론 사랑에 정도가 있겠냐마는 가장 좋은건 둘이 서로 사랑하는 거니까 하는 말이다.
기린의 꼬리를 하트 모양으로 처리한 작가의 위트가 엿보인다. 이건 뭐 하트로 시작해서 하트로 끝나는 일러스트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을 봐도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많은데 작가의 성향이 아닐까 한다! 밝고 명랑한 사람을 보면 조금은 밝아지지 것이다.
케이스 본체의 모습이다. 상당히 가벼워서 장착하고 무게의 차이는 체감하기 어렵다.
아쉬운점은 볼륨 버튼을 누르기 조금 불편하다는 점이다.
작아서 잘 안보이겠지만 SIGEMA라고 쓰여진 로고 밑에 일러스트 미셀에 대한 간단한 이력이 쓰여져 있다. CROWED TEEHT 의 로고와 함께 말이다.
▲ 다양한 그녀만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시게마 홈 페이지에 가면 CROWED TEEHT외에도 3명의 아티스트의 아이폰4 케이스를 만날 수 있다.
트위터를 이용하는 유저라면 그녀와 직접 대화도 가능하다. 지금은 소통의 시대 아니겠는가? 미셀의 트위터 바로가기
■ 장단점
1) 상당히 만족스러운 그립감.
이부분은 정말 의외로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주었기 때문에 첫번째 장점으로 꼽아봤다. 순정아이폰의 경우 약간 딱딱하고 메탈스러운 느낌의 그립감이 느껴진다. 이에 반해 케이스를 장착하면 부드러운 그립감으로 손에 감기는 맛이 있다.
2) 일러스트 작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처음 제품을 봤을때는 그냥 단순한 이미지라 생각했는데 미셀 로모에 대해 알아가면서 그녀만의 매력적인 작품세계에 대해 조금이나마 눈을 뜨게 되었다. 기린말고도 더 다양하고 독창적인 그녀의 작품을 아이폰4에 입힐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 강한 내구성.
영하 20도에서 영상 60도까지의 환경에서도 제품의 원형을 보존하는 내구성을 지닌 제품이다. 아울러 스크래치 방지처리가 되어 있어 날카로운 칼로 긁지 않는 이상 원형에 가까운 상태로 제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제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인화성 테스트까지 거치 제품이라는 점이 그 내구성면에서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단점
1) 보호필름은 따로 구입해야함.
물론 기존에 보호필름을 장착한 유저들에게는 별 해당사항이 없지만, 처음 구매하는 입장과 우유하나를 사도 1플러스 1을 사는 덤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겐 아쉬운 점이다.
2) 케이스 분리가 익숙하지 않음.
케이스라는 제품 특성상 한번 장착후에 한동안은 그대로 사용하여 분리의 횟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처음에 케이스를 분리할때 요령없이 마구잡이로 하려했던 필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숙제였다. 케이스 분리 TIP을 알려드린다면 볼륨버튼 쪽의 부분을 누르면서 잡아당기면 어렵지 않게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외 다른 방향에서 하면 거의 불가능하다.
밝고 명랑함을 즐기는 사용자,
독특한 일러스트를 원하는 사용자,
아이폰 커플 사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
남성적인면과 아기자기함과 거리가 먼 사용자, 쏠로 사용자에게는 비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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