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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04_후쿠오카에 짐을 풀다!
    Purple(경제)/궁금한 경제 이야기 2010. 2.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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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가나와 간단 일본어만 외우고 무작정 도착!

    드디어 잠못이루던 10월 3일이 지나고 서울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침 9시 비행기를 타고 약 1시간 10분여 만에 도착한  후쿠오카 공항!

    분명 한국은 선선하다 못해 약간 싸늘한 기온이었는데, 고작  1시간 날아온 이곳은 초여름 날씨 +_+;; 

    아무튼, 나를 환영(?)해주신 류우각세 카카리(유학생 담당자)께서 택시로 나를 큐슈 류우각세이 카이칸(유학생 회관)으로 데려다 주셨다! 



    차로 30분여 남짓한 거리여서 택시비를 내가 내려고 하는 순간, 담당자 분께서 학교에서 지원금이 나온다면서 내주셨다.

    무려 7천엔(우리돈 8만원)! 헉;;;

    처음엔 일본 공항 택시라 비싼가 했는데,, 일본 가보신 분들은 아실꺼다!

    살인적인 일본 교통비! 택시 기본요금이 670엔(약 8천원) -_-; 신지라레나이!

    큐슈대학 국제 교류 회관이라고 써있고 
     
    그 아래에는 국제교류관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이 유학생 회관 로비로 가는 길목이다.



    이곳이 바로 류우각세이 카이칸! 유학생 회관이다. 내가 있을 곳은 D동의 5층,,,,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짐이 많아서 어떻게 올라가나 했다!(엘레베이터가 없었다;;)

    그런데 유학생 담당자 분의 전화를 받고 왠 어메리카인 한명과 동양인 한명이 오는것이 아닌가!

    이 친구들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하고 우선 앞으로 내가 살 방을 체크 해 보자.


    이 좁은 계단을 통해 5층까지 올라가야 한다!


    이 곳은 공동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키친이다.  의자가 4개 밖에 없어 여러이 먹기가 불편한것이 단점.


    여기에서 조리를 하는데 사진 왼쪽에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려면 10엔짜리 동전을 기계에 투입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10엔짜리가 우리돈 10원짜리랑 너무 비슷해 첨에는 막썻지만,,,알고보니 백원이 넘어간다는 헉;;

    10엔으로 약 3~4분정도의 조리가 가능하다. 라면하나 끓이기 약간 모자란듯한,,,헐


    이곳이 내가 살게될 D동 506의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면 좁아보이는데,

    실제로 가면 더 좁다 -_-;;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냉장고와 에어컨, 침대,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이 장점이다.


    화장실겸 욕실인데, 아어 너무 좁다;;;

    동양인은 그나마 체구가 왜소해서 다행이지만, 오늘 짐을 들어준 미국인 브라이언!은 샤워할때마다 몸을 접고한다는 소리가,,,




    한국에서 가져온 짐들이다. 엄청큰 캐리어 가방(전전날 천안가서 사왔다는;;;)


    그리고 일본인들에게 줄 오미야게!(주로 김과 한과)

    난 그때 깨달았다. 한국의 김이 일본사람들에겐 최고의 선물이라는걸!



    들어오자 마자 노트북과 함께 가져온 책을 정리했다.

    그래도 난 공부하는 학생이라 책은 가져왔다규!!ㅋㅋ



    이돈은 장학금 나오기 전까지 버틸 생활비! 12만엔정도 (우리돈 140만원이 이처럼 간단한 볼륨감으로,,,)

    그나마 내가 일본에 갈때엔 5만원권이 없었는데,,,이제 십만원권이 나오면 위의 볼륨감으로 돈을 보여줄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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