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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고 스탠드 하나로 어떤 스마트폰이든 간편하게 딱!Red(News)/소비자중심의 리뷰 2011. 9. 6. 00:21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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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go http://www.clingo.com/
clingo Universal Podium 리뷰
■ 스마트폰 다 좋은데 계속 들고 있자니 손목이 후덜덜
스마트폰으로 안되는게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음악, 영화, 드라마, 방송, 쇼핑, 날씨, 뉴스, 소셜네트워크까지 그야말로 스마트폰은 '별천지'인 셈이다. 그러다보니 늘상 내손에는 스마트폰(일명 맛폰)이 쥐어져있다. 짧게 몇분동안 보는건 괜찮은데 30분 넘게 맛폰과 놀고 있노라면 손목에 무리가 간다. 아무리 가볍다 한들 계속 들고 있을 수 없고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거치대이다.
오늘 소개할 Clingo Universal Podium은 제품의 기종에 상관 없이 간편한 접착방식의 멀티미디어 스탠드이다. 아직 국내에 유저들에게 접착형 스탠드가 생소할 수 있지만 제품 디자인과 편의성을 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 생각된다.
■ 제품 포장 외형
제품의 박스 사진 컷이다. 상단에 유니버셜 포디움이라고 쓰여있다. 유니버셜이야 알겠는데 Podium 이건뭐지? 사전적 정의는 지휘자가 올라가는 단상이나 지휘대이다 . 도대체 이것이 스마트폰 스탠드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기에 검색신공을 발휘해보았다. 포디움의 다른 뜻으로 건물을 지지하는 주춧돌이란 의미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주춧돌이란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원형극장이나 신전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아울러 건물의 지지대역할 뿐만 아니라 공연이 펼쳐지는 중앙무대 주위에 나지막한 높이의 단을 포디움이라고 하였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무대 중앙을 반 타원형으로 단이 있는데 이것이 포디움이다. 이러한 포디움이 설치되게 된 이유는 관객의 접근을 차단하고 무대와 관람석을 구분하는 역할 때문이라고 한다. 바로 이 포디움에서 오늘날의 사전적 의미인 시상대, 단상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의미를 알게 되었지만 왜 포디움인지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네이버 사전에 의지하지 않고 본인이 소지한 카시오 전자사전을 검색한 결과 4번째 뜻에 해부학 용어로 동물의 '발'이란 뜻이 나와있었다. 흠, 결론은 '범용 거치대'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사소한 것에 목숨거는 1人 >ㅇ<
제품박스의 뒷면 모습이다. 제품에 대한 특징과 360도 회전이 가능함을 알려주는 이미지가 함께 있다.
제품박스 상단 모습이다. 제품 진열을 위한 홈이 자체적으로 들어 있다. 이번엔 판매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인가?
제품박스 하단의 모습이다. 제품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인터넷 웹 주소와 제조 정보 등을 담고 있다.
■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제품의 '격'을 바꾼다
이제 박스 포장에 대한 사진 촬영을 마치고 제품 봉인을 해제하려는 순간, 덜컥 무언가 열리는게 아닌가? 바로 실제 제품을 눈으로 확인 가능하게 해주는 센스 있는 포장 기법이다. 좌측면에 실제 크기의 사진이 있지만 그래도 궁금한 유저들을 위해서 아예 실제 들어가 있는 제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자석으로 마감되어 있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센스 있는 아이디어 하나가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알게해 준 대목이었다.
정말 제품과 동일한 크기일까 문득 궁금해졌다. 두 화면을 잘 보시기 바란다. 언뜻 보기엔 오른쪽이 커보인다.
싱크로율 100% 액추얼 사이즈가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
■ 심플 그 자체
구성은 심플하다. 메뉴얼과 본체 이걸로 끝! 사실 메뉴얼도 거의 필요가 없다. 왜냐면 따로 셋업이 필요 없이 그냥 제품을 붙이기만 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 신기하고 튼튼한 제품
사람의 입을 연상케하는 녹색 바탕의 실리콘 젤에는 "스틱, 필, 리핏"이라고 간단하게 쓰여져있다. 그렇다! 그냥 아무 제품이나 가져다가 붙이고, 떼고, 또 필요하다면 다시 반복하는 단순함으로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 간혹 먼지가 달라붙게 되면 접착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에는 물로 씻어내고 말리면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3500번의 접착력 테스트를 거쳤는데 동일한 효과가 나왔다고 한다. 사용자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제품의 접착면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지지대면으로도 회전이 가능하다.
실리콘 젤이 들어 있는 부분은 자체적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지대 역시 상하 좌우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상단에는 클링고 로고가 새겨져 있고 지지대의 가운데에는 타원형 모양의 볼이 있어 좌우, 상하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스탠드의 가운데에는 타원형의 홈이 있는데 아이폰의 USB 케이블이나 기타 휴대폰의 전원 케이블을 깔끔 하게 연결할 수 있다.
하단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가 전체적으로 처리되어 있어 쉽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지지대의 메인프레임이 강철로 되어 있어 상당히 묵직하다. 왠만한 충격에도 끄떡없이 튼튼함을 자랑한다.
■ 제품 설치
그냥 가져다가 붙이기만 했는데 철썩 붙어버렸다. 그야말로 "Stick" 하면 모든 설정 끝!
제품을 그냥 잡아서 떼려고하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찰거머리처럼 딱 달라 붙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리할때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사진과 같이 지지대의 중간 부분을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휴대폰을 잡은 다음 서로 분리하면 된다.
분리하고 난 후의 휴대폰의 뒷면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다. 끈적인다거나 이물질이 묻지 않아 신기했었다.
사진처럼 뒤집은 상황에서 수십분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흔들기까지 했는데 그대로이다. 접착력은 꽤 좋은 제품이다.
클링고 유니버셜 포디움 소개 동영상 1부 (개봉 및 외형편)
( iPhone4로 촬영, iMovie 어플로 제작 )
☆ 동영상의 설명 중 투명 창이 유리라고 언급한 것을 플라스틱으로 정정합니다 ☆
■ 스마트폰 스탠드 무엇에 활용하지?
① 네이버 플립시계앱으로 멋진 탁상시계
사실 스마트폰 스탠드는 액세서리이기 때문에 모든 유저들이 구매할 필요는 없다. 사용자의 기호와 용도에 맞게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사진은 네이버의 플립시계앱을 이용한 화면이다. 가로 세로 모드가 적용되어 가로로 보면 넓은 화면에 큼직한 시계를 볼 수 있다.
세로로 화면을 조절하면 달력과 함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사무실 컴퓨터나 침대곁에 둔다면 왠만한 디지털 시계못지 않은 멋진 알람시계로 활용이 가능하다.
③ 장시간의 동영상 시청을 위한 멀티미디어 스탠드 기능
무엇보다 활용도가 높은 것은 장시간 재생을 하는 동영상 시청일 것이다. 각도도 자유 자제로 할 수 있어 침대 위에 올려 놓고 옆으로 봐도 무리가 없었다. (사진은 다만 널 사랑했어의 한장면) 이제 팔아프게 들고 있을 필요 없이 평편한 공간만 있다면 작은 극장이 된다.
③ 손떨림 방지를 위한 촬영 지지대 기능
작은 물체나 동영상을 찍으려고하면 왜이리 손이 떨리는지 모르겠다. 수전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약간의 떨림으로 순간 포착을 못해 아쉬운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다.클링고를 이용하면 카메라 지지대 역할을 하여 떨림으로부터 자유롭고 다양한 앵글로 촬영을 할 수 있다.
물론 전용 DSLR이나 디카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간편하게 찍는데는 핸드폰카메라 만한게 없다. 그래서 인지 이미지 업로딩 서비스인 플릭카 서비스에서 업로드 1위를 한 카메라 모듈이 아이폰4였는지도 모른다. 니콘이나 캐논과 같은 카메라 전문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한걸 보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소셜네트워크에선 스마트폰카메라가 대세인거 같다.
④ 스피커를 연결하면 미니 오디오로
물론 음악을 들을 때에도 편하다. 이어폰 단자에 집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를 활용한다면 소박하지만 멋진 나만의 쥬크박스가 완성된다. 아래의 사진에 나온 스피커는 브리츠 BR1000A인데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이다.
⑤ 다양한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를 간편하게 거치
필자가 소지한 닌텐도 DS를 사용해보았다. 비단 닌텐도 뿐만 아니라 여러 스마트폰, PMP나 MP3 등의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므로 활용하기에 따라 여러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클링고 유니버셜 포디움 소개 동영상 2부 (제품 사용 및 응용편)
( iPhone3GS로 촬영, iMovie 어플로 제작 )
■ 구매하기전 체크 포인트!
지금까지 리뷰를 봤음에도 제품의 장단점을 잘 몰라 구매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분을 위해서 정리해보았다.
☆심플한 디자인에 어떤 기종이든 사용가능한 편의성
☆튼튼한 내구성과 다양한 각도 조절 및 케이블 정리
☆붙이고 떼고 다시 반복하기만 하면되는 독특한 방식
★접착력이 떨어지면 물로 헹구고 말리고 다시 쓰는 방식
이부분은 필자가 직접 사용을 몇차례 반복하니 소프트젤 부분에 먼지가 묻어 어느 순간 접착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설명서대로 물로 헹구면서 먼지를 떨어내고 다시 사용하니 다시 접착력이 좋아졌다. 그렇지만 과연 100% 초기의 접착력을 어느정도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생각한다. 아직 제품 구매초라 접착력이 급격히 저하되는것은 못느꼈지만 반영구적이라는 설명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한다.
♣스피커지원, 충전지원이 안됨
사실 제품이 워낙 심플하고 디자인도 직관적이라 단점을 찾기는 어렵다. 기능도 워낙에 단순하니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다만 궂이 단점을 고르라면 거치대자체가 스피커와 충전 지원이 안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거치대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자신의 활용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스마트폰을 Stick하다!
리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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