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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끌리고 성능에 반한다! 5천원대 마우스의 종결자 <앱솔루트 GAMING M4 MOUSE PLUS 리뷰>Red(News)/소비자중심의 리뷰 2011. 8. 25. 21:54728x90
가격에 끌리고 성능에 반한다! 5천원대 마우스의 종결자
<앱솔루트 GAMING M4 MOUSE PLU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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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http://www.abko.co.kr/product/view.php?pid=18691&cid=1301
■ 7개월 연속 4% 이상 고공행진하는 지금, 5천원으로 무엇을 살 수 있나?
최근들어 말 그대로 '살인적인 물가'에 서민들의 생활이 팍팍해지고 있다. 벌써 올해들어 7개월 연속 '4%'이상 치솟는 물가를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더욱이 물가잡겠다고 이것저것 생색만 내는 정부의 정책을 보면 절망이 절로 나온다.
이러한 어려운 시대에 5천원 한장으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을 사려는 마음은 '인지상정' 아닐까한다. 그래서 오늘은 5천원으로 가격과 성능을 챙길 수 있는 는 보급형 마우스 앱솔루트 GAMING M4 MOUSE PLUS를 소개할까 한다.
■ 겉으로 보면 비쌀거 같은 몸값 (박스포장편)
제품박스의 정면모습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박스의 재질이나 외형적 디자인을 무시하면 안된다.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레드 계통의 색을 사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눈에 띄는 것은 용이나 축구선수, 레이싱자동차 모양의 패턴이다. 마우스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의아해했는데 마우스의 컨셉이 '전문 게이머용 전용 마우스'임을 고려할때 여러 게임관련 패턴을 담아내려한 의도로 분석된다.
제품 박스의 우측면을 보면 윈도우 7이 호환되는 제품임을 알 수 있으며, 마찬가리로 몬스터나 사냥꾼의 패턴이 들어가 있다.
좌측면 모습이다. 자세히보면 헬기와 화살을 쏘는 케릭터를 볼 수 있다.
박스의 상단면
박스의 후면모습이다. 제품에 대한 특징과 시스템 요구사항, 그리고 A/S센터의 전화번호와 홈페이지가 인쇄되어 있다.
조금 의문이 드는건 영업용으로 사용시 무상서비스 기간이 3개월이라는 문구이다. 영업용이라 함은 PC방이나 컴퓨터를 대량으로 취급하여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임을 의미한다고 본다면, 일반 사용자들의 무상서비스 기간도 함께 병기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통상적으로 1년이겠지만, 정확하게 표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포장이 비교적 깔끔하게 되어 있다. 외부 박스의 재질이 두꺼운 편이라 충격흡수를 잘 할거로 보는데 내부에 한번 더 박스로 포장을 마무리하여 제품 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군더더기 없는 외형 (제품외형편)
제품의 외형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회색으로 앱솔루트 로고가 중앙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마우스의 전체적인 외형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독특한 디자인보다는 사용하기 편한 평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인 풀샷 사진인데 이를 통해 보면 곡선이 살아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제품 후면의 모습이다. 마우스 모델명과 인증번호, 홈페이지등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또한 4개의 고무 패드가 장착되어 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되어 있다.
필자가 현재 사용하는 로지텍 G1과 앱솔루트 M4플러스를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크기와 디자인을 비교하기 위해 촬영한 것인데 로지텍과 비교해보니 앱솔루트가 다소 소박해보인다.
우리가 흔히 싼게 비지떡이라의 비지는 두부가 될 성분을 빼내고 남은 찌꺼기이다. 이 비지는 딱딱하고 별 맛도 없어 버리거나 사료로 사용되는데 비지에다 쌀가루나 밀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빈대떡처럼 부친 것이 비지떡이다. 어차피 버리는 비지를 사용하여 요리를 하였기 때문에 가격이 저럼하지만 영양소와 맛이 들어간 부분을 빼낸 부분이니 맛은 없는게 비지떡이다. 값이 싸서 먹긴하지만 맛이 형편없을때 우리는 "싼게 비지떡"이라고 표현을 한다.
오늘 소개한 앱솔루트 게이밍 M4 마우스 플러스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 쇼핑몰마다 차이가 있어 정확한 가격은 알기 어렵지만 5천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5천원에 마우스를 샀다고 하면 '싸구려'라는 소릴 듣기 쉽상이다.
그렇다면 과연 앱솔루트 게이밍 M4 마우스 플러스는 '비지떡'과 같은 존재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비지떡 처럼 저렴하지만 속이 꽉찬 실속있는 제품이다! 즉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비지떡이 싼 것이지 M4 마우스가 비지떡처럼 실속없는 것이 아니라고 하겠다. 그게 그거아냐? 라고 반문하는 분도 있겠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점을 잊지마시길 바란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살펴보기로 한다.
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1600dpi 해상도
1600 dpi가 5천원 가격대의 마우스에서 볼 수 없는 고해상도임에 틀림이 없지만 dpi에 대한 정보 없이 그저 큰 수치가 좋은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dpi는 Dots Per Inchd의 약자로 1인치에 들어가는 점의 갯수를 수치화한 단위를 말한다. 보통 모니터의 해상도나 프린터 출력 해상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용된다. 당연히 같은 1인치 화면에 들어가는 점의 갯수가 크면 클수록 많은 표현을 할 수 있으므로 해상도가 좋음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높은 숫자가 좋은것이다.
오늘자로 CEO 은퇴를 깜짝 선언한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자랑할때 높은 해상도를 들고 나온 적이 있었다. 보통 인간의 망막은 300dpi 해상도 이상 넘어가면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이폰4의 경우 320dpi가 넘어 인간의 망막으로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상도라는 뜻에서 레티나(망막) 디스플레이라 설명한 적이 있다.
그런데 광마우스에서 사용되는 dpi는 '해상도'라기 보다는 '정밀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1인치의 면적에서 광마우스의 센서가 얼마나 촘촘하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dpi의 숫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1600dpi 마우스의 경우 1인치(가로*세로 각각 2.54cm)를 이동할때 1600번 인식을 하였다는 의미가 되므로 수치가 높을수록 정밀하고 신속한 동작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1600dpi 해상도를 지원하는 마우스의 경우 가격대가 2~3만원 이상의 준고급형인 경우가 많다.그래서 5천원대의 마우스에서 1600dpi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은 만나보기가 쉽지않다. 해상도 면에서는 나무랄데 없는 성능의 마우스임을 인정해야한다.
물론 이외에도 마우스의 성능을 측정할 때에는 FPS(frame per socond ; 1초당 포인터의 움직임을 스캔하여 컴퓨터에 전송하는 수치) 와 폴링레이트(polling rate ; 컴퓨터와 마우스간의 데이터 응답 속도)도 고려해야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이 논외로 한다.
일반적으로는 dpi 수치가 높은 것을 선호하지만 본인의 기호에 따라 400dpi / 800dpi/ 1600dpi
를 골라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1600dpi가 좋은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신속한 반응과 빠른 시피드를 중요시 하는 유저라면 1600dpi가 유리할 것이며, 기본 속도에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를 원하는 유저라면 기본 속도인 800dpi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많지는 않지만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일부 FPS 유저들은 400dpi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사용자들이 마우스를 구매할때 dpi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있다면 좋은 제품을 볼 줄 아는 안목을 하나 더 얻게 되는 셈이라고 생각하여 자세히 다뤄보았다.
② 오작동과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노이즈 필터
2번째로 주목되는 특징은 마우스의 사용시 발생하는 노이즈와 전자파를 제거해주는 노이즈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부 필터가 없는 마우스의 경우 마우스에서 잡음이 들리기도해 동작시 간섭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점에서 게이밍 M4 플러스의 경우 노이즈 필터가 기본 장착되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③ 안정적인 그립감
마우스를 직접 움켜쥐어 보니 생각보다 그립감이 만족스러웠다. 마우스가 쉽게 미끄러지는 경우도 없어 오작동 염려도 적은 편이다.
또한 마음에 드는 것은 휠로 스크롤시 매우 부드럽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필자가 소지하고 있는 로지텍의 G1의 경우 스크롤시 거슬린 정도는 아니지만 '딸그닥 딸그닥' 하는 소리가 발생하여 신경이 쓰인다. 반면에 M4의 경우 부드러우면서도 소음이 거의 없어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M4의 장점위주로 설명을 진행하였다. M4의 저렴한 가격만 보고 싸구려, 비지떡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장점을 보여준 제품이라 평가한다.
■ 만족스럽지만 구매시 고려해야할 점들
① 제품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 쉽게 움직인다.
개인차일 수도 있지만 필자가 사용하는 로지텍 G1의 경우 약간 무게감이 있어 살짝건드린 경우에는 포인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 M4의 경우 마우스가 가벼워 살짝만 움직여도 민감하게 포인터가 작동한다. 더욱이 해상도가 1600dpi로 높아(로지텍 G1의 경우 800dpi) 빠른 반응속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물론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있어 단점이라 하기 어렵지만 본인의 게임 스타일과 사용 선호도를 고려해 구매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② 마우스의 클릭감이 다소 밑밑하다.
마우스로 오른쪽과 왼쪽을 클릭했을 때 경쾌한 느낌보다는 약간 밑밑한 느낌이 들었다.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내가 민감하게 느낄 수 있다. 물론 나의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말이다.
③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히다.
제품의 박스가 튼튼해서 플라스틱으로 주는 마우스보다는 좋았지만, 정작 그 구성품에 설명서가 없다. 물론 마우스에 무슨 설명서가 필요하겠냐만은 제품 포장을 개봉하면 박스는 버리는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작은 설명서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한다.
더욱이 일반유저들에게 적용되는 무상서비스기간에 대한 안내도 없고 품질보증서도 없어 서비스를 받을때 당황하는 경우도 있을 것같다.
이상으로 앱솔루트 GAMING M4 MOUSE PLUS에 대해 살펴보았다. 5천원이라는 가격적인 큰 매리트와 꽤 좋은 성능을 고려했을 때 구매만족도는 높은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다만 게이머 본인의 게임 스타일과 선호하는 기능을 고려해서 제품을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가격에 끌리고 성능에 반한 앱솔루트 GAMING M4 MOUSE PLUS의 리뷰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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