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문제해결 Tip / 이 액세서리는 이 아이폰에 대해 최적화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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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액세서리는 이 아이폰에 대해 최적화되지 않았습니다.

습기가 많고 비가 자주오는 여름철! 혹시 뜨게 될지 모르는 불청객 메시지!

어느날 부터인가 불을 끄고 자라에 누우려고 할 때 아이폰에서 아무 소리없이 환하게 액정이 밝혀져

막상 확인해보니 확인할 문제가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액정이 밝혀지다니 뭔가 이상해,,,,

하면서도 졸려서 아이폰을 뒤집어 놓고 자기를 며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째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짜증도 났다.



새로온 메세지도 없고 그렇다고 배터리 부족도 아니고 ,

그러다 문득 전화가 와서 카톡좀 확인하란 지인의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확인 메시지 68건 >0< 엥? 분명 무음이나 진동이 아닌 일반 모드인데 왜 소리가 안나지?

새로 설치한 귀여운 "까!톡!" 이 소리가 났어야했는데,,,




알고보니  "이 액세서리는 이 아이폰에 대해 최적화되지 않았습니다! 셀룰러 간섭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거나 셀룰러 신호 강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 " 라는 메시지와 함께


소리가 나지 않는 상태로 변환되어 있었다. 마치 충전독에 거치한 것 처럼 소리가 나지 않는다.

뭔데 이건? 나 간섭하는거 무지 싫어하거든!! 왜이러는데!!

이런 화면이 연이어 뜨고 플레이를 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아무런 액새서리를 창착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게 왠 이상한 조화?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침수와 30핀 접속 단자의 이물질 때문이었다.


우선 침수에 의한 것이라면 해결이 조금 복잡해진다. 애플에선 침수라벨이 적색으로 변하면 고객과실로 유상처리되기 때문에 약 30여만원의 비용을 내서 리퍼비시폰을 받아야한다.

(사설 업체에선 5만내지 10만원 안)  웃긴것은 침수라벨은 제품 내부와 육안으로 확인가능한 이어폰 단자와 충전단자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 중 어느 한곳이라도 적색으로 변하면 바로 아웃!이다.

습기차기 쉬운 스키장 옷 주머니에 넣거나 장마철에 습기로 인해 내부가 아닌 외부의 이어폰/충전단자의 침수라벨이 적색으로 변한 우리 아이폰 유저들은 애플 고객 센터로 가서 바로 제명이 됐어요!



제명이 무서운 나는 얼릉 외부의 침수라벨을 살펴보았다. 물에빠지거나 습기에 찬 적이 기억으론 없기때문이다.

어두운 곳에서는 잘 안보이기 때문에 스탠드를 켜 바로 그 아래서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어라? 침수라벨은 하얀색! 멀쩡하다!


그렇다면 원인은 이물질이다.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칫솔과 헤어드라이기!

방금 칫솔을 하고 왔기 때문에 집에 마른 칫솔이 없다. 결국 새 칫솔을 개봉! 되기만 한다면!

이 새 칫솔을 재물로 바치고 희생하리라!! 굳은 결심(?)으로 개봉했다. ^^*

세계사를 보다! 칫솔로 아이폰4를 고쳐 보다!

충전단자 깊숙이 칫솔을 삽입하고 천천히 좌우로 움직여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난 후에

헤어드라이기로 찬 바람에 2~3분 말려준다. (뜨거운 바람은 제품 손상을 줄 수도 -_-;)

이후 다시 켜보니 말짱해졌다.

백업하고 이전 OS로 복원한다음에 다시 업글해보려 시도하기전에 해본 칫솔과 헤어드라이기!

결과는 대 성공!

아이폰4 너무 결벽증 있는 거 아니니? 이런 먼지에도 그렇게 반응하고!!!

침수로 인한 피해가 아니라면 충전단자의 이물질 제거많으로도 번거로운 메시지를 해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