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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아이폰의 정품 번들 이어폰을 벗어던지자! <iSkin社의 earTones 리뷰>
    Red(News)/소비자중심의 리뷰 2011. 5.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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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가지 주제로 세상 들여다보기


    Red 테마 - IT기기 리뷰



    <본 리뷰에서는 iSkin사의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일부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아이폰의 정품 번들 이어폰을 벗어던지자!
    <iSkin社의 earTones 리뷰>







    01. 아이폰 케이스는 바꿨는데 이어폰은 아직 정품 번들 이어폰을 쓴다?



    우리가 아이폰의 세계에 접하게 되면 순정 상태의 제품 그대로를 사용하기보단 무언가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중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제품의 스크래치에 신경을 안쓰는 대범(?)한 유저들을 제외하곤 십중팔구 제품에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일이 우선 순위일 것이다. 물론 아이폰4의 경우 앞 뒤면에 강화 유리를 장착하여 스크래치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고 하였지만 말이다. (결국 강화 유리덕에 무게가 좀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하는 일은?

    필자는 아이폰4를 구입하였기 때문에 정품 범퍼를 받아 사용하였으므로 한동안은 케이스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때문에 필자의 경우 보호필름을 장착하고 그 다음으로 한일은 바로 "탈옥"이었다. 지오핫을 비롯한 여러 해커들에게 땡스!!

    사람마다 각기 취향과 아이폰의 주 사용 용도가 달라 뭐라고 딱히 말하기 그렇지만 필자는 아이폰의 정품 번들 이어폰을 무척이나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탈옥후 아이폰의 액세서리에 눈독을 들인 것은 케이스였고 그중 내눈에 걸린것이 바로 핀로사의 블레이드 엣지 크리스탈 케이스였다.



     ▲그 두께가 불과 1mm에 불과한 그야말로 엣지! 케이스! (관련 리뷰 바로가기)

    이른바
    막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민감한 귀를 가지지 않은 그야말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귀를 소유한 나로선 아이폰 정품 이어폰의 성능이 나쁘다고 느낀적은 없다. 어떤 액세서리든 비싼 애플이지만 정품 이어폰 4만원이란 가격은 이어폰의 완성도와 활용도 면에서는 그 나름의 가격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볼륨과 재생, 통화관련 기능, 음성제어를 조절할 수 있는 리모콘과 마이크가 부착된 정품 이어폰 


    그런데 이제 슬슬 하얀 이어폰이 세월의 때를 타 회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무렵 좀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탈옥의 끝은 결국 순정이라고 누가 그랬지만 어쨋든 난 새로운 이어폰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나미타조야! 너 이거 한번 써 볼래?

    이때 눈에 들어온 것이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iSkin 社의 earTones라는 제품이었다.


    ▲이어폰 말고도 아이폰 관련 전문 액세서리 제작업체인 iSkin 홈페이지 화면.



    02. 제품 포장부터 차근차근 뜯어보자!



    이어폰 제품 포장이니 간단하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제품의 포장을 받아든 순간 그리 녹록치않았다.





    일단 제품의 포장 자체는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없어보이지 않는 정도로 눈길을 끌기엔 합격점을 주고 싶은 외형이었다.




    ▲포장 후면 - 영문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작성되어 있다.



    ▲포장 후면부 확대 - 여러가지 색상이 있지만 기존 케이스와 어우리는 화이트앤 그린 색을 골라봤다.





    ▲포장 우측 - 외관상으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데 되어 있으며 하단에 지원 가능한 기기들이 프린팅되어 있다.





    ▲포장 좌측 - 제작자의 센스가 엿보이는 곳으로 이어폰 확인은 물론이며 마이크와 리모콘 부분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제작사가 캐나다에 위치해서 그런지 기본 영어와 프랑스어를 병행하여 표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캐나다 퀘벡주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니 그럴만도 하며 사실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해서 그렇지 프랑스어의 세계적 위치가 상당하다고 들었다. (고교시절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 배울때 은사님이 하신말이지만,,,,)




    ▲제품은 박스 안에 박스 그리고 완충제로 3중 포장이 되어 있다.


     
     
     ▲이어폰 왼쪽 부분  ▲이어폰 오른쪽 부분 (리모콘)




    ▲골판지 비슷한 완충제와 이어폰 연결선 정리가 된 상태로 맨 위에 설명서 패키지가 있다.


    ▲하단에 제품의 움직임을 막아주는 테이프


    급한 성격 탓으로 인해 이어폰을 분리하려는 순간 잘 되지 않았다. 바로 하단에 있는 테이프 때문이었다. 상당히 꼼꼼한 포장이었다.




    03. 스타일리쉬한 제품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다.



    ▲제품 전체 패키지


    설명서 외에 특이한 점은 iSkin 사에서 제공한 스티커였다. 친환경을 위해 퀵메뉴얼로 대체한다는 애플이 사과모양의 스티커를 줘서 첨엔 황당했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필요없어 보이는 그 사과 스티커 한장! 그 고집스러움이 지금의 애플을 있게한게 아닐까!


    ▲아이스킨 스티커


    ▲간단한 메뉴얼(프랑스어판과 영문판 2종이 들어있다.) 사진은 프랑스어판 메뉴얼



    ▲화이트와 블루의 투톤 디자인.



     
     
     ▲왠지 모르게 귀여운 디자인.  ▲귀에 삽입되기 쉬운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이어폰해드와 하얀색으로 마감된 코드의 연결 부위 사이에 위치한 부분은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유연하게 움직인다.






    이른바 픽서블 피팅이라고 해서 해드가 유연하게 움직인다. 이동중에 자주 이어폰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능이 추가되면 조금은 덜하지 않을 까 한다.




    ▲연결부위가 길어 줄을 그냥 땡기지 않고 고무패킹부분을 손으로 잡고 뺴기 쉽다. 끊어질 위험요소가 감소됨.

    ▲리모콘 부분, 볼륨 조절 키가 없고 정품 리모콘의 가운데 버튼이 장착되어 일시정지, 재생, 스킵이 가능하다.

     한번 누르기/다시 누르기  재생/ 멈춤 
     두번 연속 빠르게 누르기  다음곡으로 건너뛰기
     세번 연속 빠르게 누르기  이전 곡으로 돌아가기 
     두번 빠르게 누르고 있기  빨리 가기 
     세번 빠르게 누르고 있기  되감기 
     2초 정도 누르고 있기  전화통화 올때 수신거부
     누르고 계속 있기   음성 명령 기능 작동
     ▲리모트 콘트롤 행동 및 기능 본 기능은 정품 이어폰과 동일 







    04. 정품 이어폰과 비교해보면?







    사실 이어폰의 선택의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음질인데 선호하는 음악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리뷰를 통해 보여드리는것이 어려워 이번 리뷰에서는 정품 아이폰 이어폰 함께 찍은 사진과 제품 사진 몇장 그리고 특징 몇가지를 살펴볼까 한다.


     

    그래도 이어폰인데 들어본 소감을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궂이 말하자면 베이스 기능이 약한 반면에 잡음을 잡아주어 음악의 집중도를 높이는 면은 정품보다 뛰어나다고 하겠다.
















    ▲정품 이어폰의 리모콘과 iSkin earTones의 리모콘



    이어톤즈의 리모콘은 볼륨 조절 기능이 빠져있어 정품 이어폰보다 작은 크기이다.





    05. iSkin의 earTones 이어폰의 특장점




    우선 아이폰을 비롯한 Mac제품과 iPad 제품에 최적화가 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 애플제품에 특화되어 있어 맥에서도 아이폰 처럼 리모콘으로 재생 및 여러 기능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둘째, 여러가지 색상을 지원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디자인을 살려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디자인은 이 제품의 매력포인트.



    ▲내가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의 색상과 세트로 색을 고를 수 있다.



     

    세번째로는 HD 스테레오를 지원함은 물론이며 항균물질로 유명한 Microban제품을 사용하여 위생성을 강화하였다는 점이다. 마이크로반 이란 제품은 이미 주방용 칼이나 욕실 용품에 많이 응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 위생을 강조하는 분야인만큼 이제품의 위생을 위한 배려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패키지 하단에 HD 스테레오, 음성명령, 통화기능, 픽서블 피팅 등의 기능이 제시되어 있다.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볼륨조절 기능이 없다는점(아이폰의 볼륨키를 이용하면 되지만 조금 불편함), 한글 메뉴얼이 없다는 점(홈페이지에도 없었다.)이라 하겠다.




    06. earTones 이어폰에 대한 주관적인 청음 평





    사실 음악적 지식과 다양한 이어폰의 청음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본 제품의 음질이나 음향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개인적 소양의 부족으로 주관적인 느낌을 위주로 이어폰에 대해 평가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우선 필자가 테스트를 위해 선정한 20곡을 소개하겠다. 곡의 선정은 아이폰의 랜덤 플레이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다.(말이 알고리즘이니 아이폰이 알아서 플레이해준 음악임.) 



     
     

     

     
     
     
     
     
     
     
     
     
     
     
     
     
     
     
     
     
     

     

     

    음악의 장르는 발라드, R&B, 팝송과 J팝송으로 선정하였으며 헤비메탈이나 락계열의 음악은 필자의 선호 장르가 아니라 제외하였다. 아울러 스샷으로 첨부된 사진에 표기된 시각은 앨범 자켓을 올리기 위해 촬영한 시간을 나타낼뿐 음악을 플레이한 시간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실제 음악은 1번내지 2번정도로 듣고 정품이어폰과 비교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프리셋 설정은 하지않음.

    전체적으로 정품 번들과 비교할때 베이스의 저음부분이 다소 약함을 알 수 있다. 정품 이어폰의 베이스 부분이 다소 왜곡되어 강하게 세팅된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울림의 저음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쉬운 부분이다.

    저음을 제외한 고음과 악기음에서는 왜곡된 부분없이 깨끗하게 들리기 때문에 음악을 살리는 인상을 받았다. 즉 음악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정품 이어폰과 비교했을때에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 고음이나 악기음 스테레오 부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겐 구매 매력포인트가 될 듯하다.




    최근 나는가수다에서 1위를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임재범의 저가 해드폰이 화제가 된적이 있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가격이 고가이고 유명제품인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아닐까한다.

    끝으로 나미타조와 iSkin earTones 이어폰을 한컷으로 이글을 마친다.


    ▲정품에 지겨워진 유저나 스타일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에게 한번 추천하고픈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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