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2년만에 깜짝 5억건 다운로드. 기념 동영상도 그들답다!

앵그리버드, 2년만에 깜짝 5억건 다운로드.

기념 동영상도 그들답다!

■이름만 앵그리버드! 실적은 해피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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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그리버드 제작사 로비오의 공식 사이트

인기 모바일게임인 '앵그리버드'가 출시한 지 2년도 안돼 다운로드 5억회를 돌파했다. 제작사인 핀란드 로비오의 피터 베스테트백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 기록은 과거 어떤 게임보다 좋은 것

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음 목표는 세계적으로 10억명의 앵그리버드 팬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 높은 포부를 보여주었다. 



■게임을 넘어 캐릭터 사업 진출로 '캐쉬카우'

 앵그리버드는 2009년 12월 아이폰 버전이 나온 뒤 계속 차트 상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 게임이다.


앵그리버드가 크게 인기를 끌자 이를 토대로 장난감과 유아용품 등 캐릭터 상품 사업에 진출했으며 영화 제작에도 나선 상태다.


또한 이미 아동용 출판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우측화면)




■ 부러워하기만 해야하나?


최근 애플이 국내에서도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개방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는 국내의 게임 심의 규정의 법률 제한으로 인해 그동안 개방되지 않아 국내 게임업체들의 진입장벽의 요인이 되기도 한 부분이었다.


국내의 규제에 의한 게임산업이 겪는 고충은 비단 앱스토어 문제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정부에서 내놓은 심야게임 셧다운제도는 블리자드에게 면재부를 줄 뿐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어야 한다.
정부가 블리자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국내 사용자들의 수준과 요구가 어느 나라보다 높은 상황이므로 테스트 환경은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게임빌과 같은 회사들도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러우면 지는거라는 말이 있는데, 부러워하되 그들을 배워 우리 게임업계도 발전하는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 5억건 다운로드 기념 동영상도 재치만점!